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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빛과소금의 의미를 모르는 목사와 교인들.[저자박기삼]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7. 9. 24.

그리스도인들은 흔히 하는 말중에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마5:12-16]그러나 여기서 알아야 할것은 그 빛과 소금의 특성은 세상의 것이 아니며 세상의 가치관으로 말미암은 도덕이나 윤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말은 ,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며,칭찬받는 사람이며,모범적인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며,세상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지도자란 뜻도 아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라고 했을� 세상은 부패하기 쉬운 것이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소금은 부패하기 쉬운 세상을 부패하지 않도록 보존하는 것이란 의미다. 마찬가지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했을 때도 세상을 어두움으로 보고 있으며, 빛은 어두운 세상을 밝혀주는 것이란 의미다.

 

세상은 온통 부패하기 쉬운 것으로 채워져 잇으며,세상 그자체는 이미 부패하기 쉬운 존재다.그러므로 세상은 소금이 필요한 것이다.세상은 어두움 그 자체이기 때문에 빛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말하는 빛과 소금이란 말은 세상 자체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 부터 유래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세상에 속한 우리들이 스스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되기 위한 규범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 노력하여 그와같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은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이 허망할 뿐이다.

 

예수님께서는 "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한복음6장 44절] 고 하였다. 그렇다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 역시 우리들의 노력이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님이 분명한 사실이 아닌가?..온갓 좋은 것은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지 인간의 노력에 의해 이 세상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된 자는 예수님께서 마지막날에 다시 살리신다는 것이 아닌가?이와같은 약속을 받은 자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라는 말이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들의 생각은 가상한 것 같으나 그런 외침의 실상은 그들 자신을 위한 것이며 그들의 명예를 위한 것이며, 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려는 그들의 욕망일 뿐이다. 하느님 나라는 인간에 의해서는 건설 할 수가 없다. 오직 하느님이 건설하길 뿐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어떤 방법에 의해 빛과 소금이 되는 자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빛과 소금으로 거듭난 자다. 성령에 의해 거듭난 자는 빛과 소금이 된자다 그러나 이 빛과 소금은 어둠이 빛을 싫어 하듯이 세상은 환영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자꾸만 소금과 빛이 되자고 하는 것은 그렇게 되면 세상이 환영할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 대장간 출판사 사장님이신 박기삼 선생님이 쓰신 글[나는 무엇을 믿고 있는가? 중에서 ]발췌 해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