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는 돈이 일만악의 근본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돈이라는 것은 쉴사이 없이 우는 사자처럼 악마의 짓을 하게끔 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돈 자체가 악마가 된다는 말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주님은 재물과 하느님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악마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라고 말씀 하신 것이다.
이런 하느님의 가르침을 부정하며, 세상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가르치고, 삼박자 축복론이니,청부론이니 하면서, 축복을 받으면 잘먹고 잘 살게 된다고, 말씀을 변개하여 가르치는 목사들이 오늘날에는 너무도 많다.정작 자신들이 그 악마라는 돈을 수없이 소유하고, 온갓 부정과 부패를 저지르는 자들이 오늘날의 목사라는 자들이며, 그 돈이라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 지내며 할 수없이 재물을 많이 소유하는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거짓된 설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돈이 악마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악마를 당연지사 멀리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닐까? 마치 벌거벗고 다가오는 여인의 유혹이나, 권세와 재물로 유혹하는 악마의 유혹을 거부하는 것처럼, 돈을 멀리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바른행실인 것처럼 말이다.
교인들에게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라고 날마다 가르치는 목사들이 정작 악마와 다를바가 없는 돈[맘몬]에 대해서는 하느님의 축복이라고 가르치는 목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악마의 짓을 하게끔 만드는 것은 악마이다. 날마다 간음의 유혹을 불러 일으키는 여인을 멀리하라고 가르치듯이 돈을 멀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건만 하느님을 믿으면 맘껏 재물을 소유해도 된다고 가르치면서, 음탕한 여인은 맘껏 소유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엉터리 이율배반적인 가르침을 전하는 자들이 오늘날의 목사라는 자들이다.
물론 주님의 은혜가 임한 자들에게는 재물이라는 것이 얼마나 악한 것이며, 무가치한 것이며, 수만가지 함정에 빠뜨리는 악마라는 자체임을 잘 알면서도 세상 육신을 가진 한계점 때문에 부정하면서도 인정하며 살아가는 현실 때문에 절규하면서, 오직 주님의 은혜가 떠나가지 않기를 바라며 살아가지만, 거짓목사들에게 현혹된 세상 교인들은 돈과 하느님을 모두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말도 안되는 거짓복음을 진리인양 추구하며 살아간다.
돈은 하느님의 축복도 아니며, 돈의 노예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주님의 은혜만이 필요한 것임을 가르쳐 주는 악마 그 자체이다.악마를 통해 예수님의 은혜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잠시 세상에 와서 수만가지 죄악을 저지르며 역시나 의지할 것은 오직 주님뿐이구나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된 것이구나 하는것을 구구절절하게 체험하면서, 은혜를 느끼고 살아가는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던가?. 세상에서 가장 값진 진주는 오직 주님 뿐임을 깨닫고, 그것외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그져 세끼밥을 먹고 살지언정, 즐거워 하고 고마워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돈이라는 환상에 젖어 그 무지개를 찾아 허덕이다가 목말라 갈급해 하다가 죽어가는 세상 사람들 보다 더 행복한 삶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한다는 고백을 날마다 터져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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