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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예수님의 은혜만을 증거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2. 12.
예수님의 은혜만을 증거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내세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쓰레기만도 못한 존재임을 깨달았을지언정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자신이 쓰레기만도 못한 저질이요 참으로 벌레만도 못한 존재임을 깨닫는 것은 꼭 그리스도인 만이 아는 사실이 아닙니다.불교에 귀의 하거나 명상 수도하는 수도승들은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미천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를 깨닫고 그 하찮은 존재를 탈피하고자 수도하고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자신을 하찮고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인식 했다고 하여 이런분들을 진리를 깨우친 그리스도인이 라고 여기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 수도승과 수행자들은 더 열심히 더 노력하여 예전의 하찮고 더러운 육신을 스스로 거룩케 하여 벗어 버리고 깨끗한 몸으로 일신동체를 지닌 거룩을 유지해야 내세가 소망이 있다고 말하는 분들입니다.

즉 지성이면 감천이요,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맘껏 추구하는 분들입니다. 허나 그리스도인은 이같은 생각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주님의 살과 피가 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하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입니다.십자가의 은혜 그 자체에 모든 사랑과 진리 자유가 충만함을 깨닫는 자들입니다.이 은혜의 충만함을 느낀 자들는 이후로는 결코 지성이면 감천이요 공든탑이 무너지랴 라는 발상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 그 자체일 뿐이지 인간의 공로를 손톱 만큼도 개입시키지 않습니다. 때문에 결코 행위를 대단하게 드높이지 않습니다. 행위 그 자체도 은혜에 포함된 것이기에 은혜를 증거하기 위해 행위를 부연 설명할 뿐입니다."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에 따라 된것이 아니요, 내가 사람에게 받은 것도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니라"[갈라디아서1:12]

그러므로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교리를 가르치거나 성화론,청부론 교리론, 주일성수론, 등등을 가르치는 행위는 복음이 될수 없는 것입니다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계시로 인해 진리를 깨닫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받은 은혜를 온전히 증거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쓰레기만도 못한 존재라고 나타낸다고 하여도 그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오직 십자가의 복음, 은혜,그 자체만을 증거 하고 소중히 하는 자들입니다. 도저히 이해 할 수없고 인간의 노력으로서는 깨달을 수없는 주의 은혜 그 하나만을 증거 함으로써 어떤 이들에게는 허상을 쫓는다 하여 비난을 받고 어떤 이들에게는 반쪽복음이라는 비난을 받는 것입니다

행위론자들에게는 행위없는 믿음이란 소리를 듣고, 구원파들에게는 왜 너는 아직도 죄인으로 남아있느냐고 질책을 받습니다. 사두개인들에게는 보이지도 않는 허상속에서 헤메이고 있다고 비웃음을 당합니다.

왜 죄인의 괴수가 은혜만을 증거 하는지를 사람들은 이해 못합니다.왜 죄인의 괴수가 행위를 내세우는 자들을 질책하고 행위없는 자들을 질책하는 지를 이해 하지 못합니다.그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겪게되는 일생의 벗겨도 벗겨지지 않는 십자가의 홍역과 같은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앞에서만이 깨달아지는 은혜의 비밀일 것입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데 그 진리의 자유를 느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봐도 행함없고 성화없는 반쪽짜리 복음으로 보이는 것입니다.이런 불상사가 끝나려면 오직 주의 은혜가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그 때문에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모든 인간은 눈이 보이지 않는 장님을 벗어나지 못하며 장님이 눈뜬 자들을 이해 할 수는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입니다.

인간을 한없이 낮추시어 주님앞에 굴복케 하시고 새롭게 소생시키시는 은혜,그것이야 말로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알 수없는 놀라운 체득이요 산 신앙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십자가의 은혜앞에 애통해 하며 날마다 죄인임을 자복하며 은혜를 증거 하며 살다가 떠나는 자들입니다.이 은혜를 증거 하는 것 조차도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은혜 그 자체로서 벌어지는 기적중의 기적입니다.그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끌림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말이 나는 죄를 범치 아니하였다 함을 인하여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예레미야 2:3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