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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바울은 지옥에 갔을까? 천국에 갔을까?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2. 12.

바울은 자신이 남을 전도하고 본인 자신은 정작 구원에서 낙오 될까 하여 고민을 한 사람이였다.그렇다면 바울이 교인들을 가리켜 거짓된 교인들을 교회에서 엄중히 꾸짓고 내쫓으라고 한 행동은 과연 무슨 자신감으로 나온 것일까? 너희 안에 주님의 영이 살아 계시지 않는다면 산교회 산성전이 아니라면 너희는 모두 거짓 교인들이라고 훈계한 것은 무엇 일까?

자신안에 주님이 살아 계신다고 확실하게 주장한 것은 과연 바울의 거짓말이 였을까? 자신안에 주님이 살고 계신다면 무엇이 두렵고 떨려 남은 전도 하고 자신은 구원에서 제외될까 하여 고심하였을까?

바울에게 믿음이 없어서 였을까? 이런 양극단을 넘나드는 태도를 보인 바울의 신앙을 이해 할 수 있다면 역사이래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문제의 단초를 풀수있을 것이다.

결론은 구원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바울은 날마다 절감하고 살아 갔던 것이다. 내가 확정지을 수도 없고 결론을 도출할 수도 없는 그 무한한 은혜앞에 인간의 나약함을 사실로 고백한 삶을 살다가 떠난 자가 바울이다. 자신의 모든 학식과 선한 행위를 모두 배설물처럼 더러운 것으로 여길 수밖에 없도록 인간의 가치가 수에 칠 가치조차 없는 존재를 인식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주님의 은혜가 몸으로 느껴지니 그 산 고백을 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종이 된것이다. 바울이 천국에 갓는지 지옥에 갔는지 그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바울처럼 구원에서 떨어질까 염려 하면서도 오직 은혜 만을 증거하고 배설물보다 못한 나의 행위를 느끼면서도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면 지옥자식이 될수밖에 없다고 외치는 삶이 되어야 한다.

구원은 우리들의 소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은혜로 깨달았다면, 다시는 나의 배설물같은 행위로 의를 삼지 말고 오직 주의 은혜 그 하나만을 바라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의 가르침은 참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다 인간으로서는 결코 해낼 수없는 것들이다.

때문에 날마다 자복하고 구원에서 떨어질까 고심하는 인생으로 살다가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떠나지 않는 주님을 느낄 때에 감사가 넘쳐 나는 것이다. 인간과 예수님의 은혜가 날마다 교차하는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인생이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사실을 주의 은혜로 깨달을 때에 바울의 심정이 어떤 것인지 작가하게 되는 것이다.

바울은 바로 자신과 같은 주의 성정을 가진 인생이 되라고 전하기 위해 일생을 주님의 뜻대로 복음을 전한 것이다. 복음이란 자신이 알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전하는것이다. 세상교회의 교리와 학문 유전으로 전하는 복음은 복음이 될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