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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인간은 모두 정신병자들이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2. 21.
인간은 모두 정신병자들이다..


그 정신병이 도져 날마다 무익한 일에 온 정신을 쏟고
일생을 살다가 한심한 인생의 종말을 고하게 되는 것이다.

벌레가 모두 파먹을 버릴 육신을 위해 발버둥치다가 떠난다.
결코 벌레의 먹이감이 아닌것처럼 위장하고 살다가
죽음의 시간이 찾아와도 인정하지 않고 발버둥치다가
벌레의 먹이감이 되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를 망각하고 살아가는 정신병자 같은 존재가 인간이다.

정신병이 아니고서야 어찌 지극히 당연한 결과마저 날마다 부인하며잘먹고

잘살기 위해 노력하고 무익한 논쟁으로  자기 의를 삼으려 하는가?

정신병에서 헤어 나오는 순간이 내가 벌레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직시하는 순간이다..
그리고는 또다시 정신병이 도진다..
누구도 예외없이 말이다..

이런 비참하고 부끄러운 육신을 깨닫지 못하고 허접한 일로
발버둥 치다가 떠나는 존재가 바로 우리네 정신병자 같은 인간들이다..

정신이 병들지 아니했다면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실 필요도 없으련만..

정신병자가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 자들로 가득찬 난장판같은 곳이

이세상이고  한국교회이다..

차라리 망둥어나 닭이 나보다 행위로는 훌륭한 피조물이다..

수많은 정신병자들을 보면서 인간이 얼마나 부질없고 더럽고 가증스럼고

 유치한 존재인지 벌레만도 못한 지옥갈 마땅힌 존재인지를 날마다 확인하고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