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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하느님부터 사형에 처해 버립시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8. 4. 5.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들이 모두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맞는 이야기가 되려면, 가장 먼저 하느님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해야 합니다.. 성경의 하느님 말씀을 근거로 사형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목사와 교인들에게  나는 먼저 그 누구보다 살인을 많이 저지른 하느님 부터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과연 생사화복은 하느님께 속한 고유권한 이라고 믿습니까? 그런 분들이 어떻게 사형제를 존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 까요? 너희가 사랑할만한 것들을 사랑하는 것은 사단의 자녀들이나 하는 짓이다. 내가 이르노니 원수를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마귀의 자식이니라..

위와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거들떠도 보지 않는 자들이 예수님을 사랑하노라고 떠벌리고 있으니.. 참으로 교회안에는 거짓 신앙인들이 가득차게 될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지극히 지당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할만한 것들만 사랑하려는 인생들에게서 과연 남을위해 희생하는 십자가의 희생정신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까요? 하느님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면 노발대발 미친듯이 하느님을 위하는 것처럼 날뛸 자들이 굶어 죽어 가는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라면 거들떠도 보지 않으려 하고 굶어 죽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며 죄인은 사형당해 마땅하다고 주장하니 이들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앞에 인간이 얼마나 더러운 존재인지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바로 하느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행위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증거 입니다. 일만달라트 빚진 인생이며 천번만번 사형을 당해도 그 어떤 변명도 할수 없는 존재가 바로 내 자신임을 깨우 쳤다면, 사형제를 찬성할 수 없는 존재가 그리스도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지 못하고,원수를 사랑하지 못하는 믿음없는 내 행위야 말로 천번만번 지옥에 가야 마땅한 것입니다. 마음으로 짓는 죄도 행위로 짓는 죄와 동일하므로 사형제를 찬성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살인을 저지르는 것 입니다. 따라서 사형제를 찬성하는 자들은 주님의 은헤로 살아가는 자들이 아니며 신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들이며, 하느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모두가 위선과 가식으로 가득찬 거짓된 행동을 하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