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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하느님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의지?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8. 3. 27.

하느님은 인간을 만들기도 전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실 것을 알고 계셨고, 누구에게 은혜를 베푸실지 그 사실을  다 알고 계셨지요.. 또한 누구 말대로 누가 거부할지 누가 받아 들 일지도 다 알고 계셨지요...

지금 이순간에도 주님의 은혜는 온 땅에 가득 차 있습니다. 다만 귀멀고 눈먼 사람들만이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누구라도 그 사실을 깨우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다가와도 자유의지로 거부 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 한다. 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과연 그런 경험을 해봐서 그런 말씀을 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신학교나 교회에서 배운 것이므로 그것이 진실이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요?..


당신은 주님의 은혜가 다가온 순간 거부할 마음이 생기던가요?.. 만약 나는 거부할 수 있었지만 거부하지 않은 것 뿐이다" 라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나는 이런 사람을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단언 합니다.

죄인중의 괴수임을 깨우쳐 주시고 삶의 의미를 깨우쳐 준 것을 외면하는 것은 감히 상상 할 수도 없다는 것을 제가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은헤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 왜 이야기를 합니까?.. 거부하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오직 은혜가 될 수없고, 내가 노력하면 쟁취할 수 있다 라는 관념이 내재한 인생이 아닙니까?

하느님의 은혜를 자유의지로 거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은혜를 마음으로부터 거부한 것인데, 이런 사람은 하느님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임이 분명한 것일 겁니다.

하느님의 은혜를 거부한 사람에 대해 왜 이야기를 할까요? 그 사람이 걱정되어서 하는 이야기 입니까? 거부하지 말고 받아 들이라고요?.. 그런 교훈을 열심히 해주면 거부할 사람이 받아 들일까요?..


그렇다면 십자가의 복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혜가 다가오면 절대 거부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겠군요..

참으로 황당한 거짓 복음이 끊임없이 생겨납니다. 자신은 거부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남들에게는 거부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거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느님은 이미 만세전에 누가 거부할지 아니할지 다 알고 계셨습니다. 하느님의 입장에서는 만세전에 선택한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세를 살아가는 인간들은 내일일도 알지 못하기에 아니 단 일초후에 벌어질 일도 모르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소경이자 귀머거리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눈을 뜨게 하고 귀를 열게 해 주겠다고 하니," 나는 눈을 뜨지 않을 수도 있고, 귀를 열지 않을 수도 있다"나의 자유의지를 존중해 달라 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나는 은혜를 거부할 수도 있는 자아를 가진 인간이요, 내 마음대로 할 수있는 자유의지가 있다" 라고 하느님께 항변 합니다.

오직 은혜라고 고백하는 자들은 이렇게 자유의지가 중요하다 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아니라, 오직 은혜때문에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자들에게서만이 나오는 고백입니다. 따라서 자유의지를 내세우는 자들은 아직도 주님의 은혜앞에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세상의 지식적 믿음과 맹목적 믿음을 가진 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직 은혜는 오직 은혜를 입은 자들만이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