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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삼성 이건희 보다 내가 더 행복하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8. 4. 6.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갑부라고 알려진 대 기업재벌의 회장인 삼성 이건희씨가 요즘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사회적 문제거리로 회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일이 이번 한번 뿐이라면,그나마 이해가 되련만, 벌써 몇차례나 탈세와 불법을 저지르는 못된짓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도 그 많은 돈을 평생써도 부족함이 없으련만, 그것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끊임없이 죄악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옛말에 " 적은 돈에 인색한 사람이 큰 돈을 가졌다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건희 회장의 그릇은 너무 작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졸렬한 태도를 보이는 이건희씨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이가 창조 한국당의 문국현 후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사람의 속을 들여다 보지 않고는 그 속내를 알 수없으니 정확한 답은 아닐 수 있으나 눈에 보여지는 바대로 판단하려면 소인배와 대인의 차이가 아닐 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요즘 나야 말로 이건희회장보다 백배천배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가진것은 별로 없으나 그 사람처럼 세끼밥을 먹을 수 있고, 책을 읽을 시간과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으니, 하루종일 회사걱정에 정신을 놓을 수가 없는 이건희 회장보다 월등히 행복한 존재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요즘 이건희 회장의 마음은 좌불안석일 것이다. 자기 아들과 부인이 검찰에 불려가서 조사를 받고 자기 자신도 조사를 받고 있으니, 소위 삼성제국에서는 왕처럼 대접받던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 존재인지 조금이나마 느끼는 상황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평생을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그 돈으로 왕처럼 누리는 삶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뇌물을 바치고, 온갓 부정을 저지렀으니, 그동안 자행한 범죄들이 세상에 알려질까하여, 노심초사 걱정하느라 정신적으로  괴롭고 힘들었을까는, 안봐도 비디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면으로 볼 때 나는 이건희 회장이야 말로 너무도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처럼 인간적인 면모는 모두 사라진 채 하루종일 악행만 저지르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이 재물을 탐하려는  욕망을 가진 인간의 처참한 모습일 것이다. 잠시 놀다가는 세상에서 욕심을 부리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일지 깨우치는 것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삶을 사는 사람에서 벗어나는 일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 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부질없는 세상것에 욕망을 내뿜는 존재가 바로 나였음을 날마다 깨우치고 살아가는 것이 그나마 불행한 삶속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본다, 살려는 자는 죽고 죽으려는 자는 산다. 누가 나더러 삼성 이건희 회장처럼 사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온다면, "내 정신이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일은 절대 있을 수가 없도다 "라고 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