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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초등학교부터 철학을 정규과목으로 신설하자..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8. 4. 12.
인간은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지닌 존재다. 따라서 외적인 환경과 경험적 학습에 의해 육체적 인지 능력과 삶의 척도에 관한 토대를 마련하고 잘못된 과오를 줄여 나갈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외형적 학습은 한계가 있다. 생각하는 민족성이 아닌 단순한 인생관으로 생을 살다가게 만든다.

암기식 공부와 주입식 공부로 일관하는 현대식 외적 성장만을 추구하는 현대식 공부만으로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식수준과 정신적 수준을 높일 수가 없다. 현대의 이기화된 국민성 부도덕한 공무원과 경제인 정치인 모든 업종에서 불법이 난무하는 원인중에 한가지는 어릴 때부터 정신적인 수준을 높이지 못하고 육체적 학습에 치우친 암기식 공부 때문이다.

이스라엘을 포함한 유럽의 선진국들은 어릴 때부터 삶이 무엇인지, 왜 사는지에 대한 철학적 공부를 부모나 학교에서 토론식 공부를 통하여 배우거나 학습한다. 꼭 철학과목이 정규과목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 부터 질문식 공부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삶의 정체성과 의문, 정신적 학습을 병행해 나간다.

그로인해 그들은 여유와 낭만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로 생을 살아간다. 우리나라도 이제 정신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철학적 학습을 시켜야 한다. 오직 재물과 권세를 탐하는 탐관오리같은 인간성만을 만들어 주는 정신이 망가진 인간들을 끊임없이 양산하는 단순한 공부대신 철학적 공부를 어릴 ??부터 가르쳐야 한다.

국민의 질을 높이는 것은 육체적인 면만이 아닌 정신적 영역도 포함된다. 왜 사는 지도 모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식의 사고를 지니고 살아가게 만든것은 국가적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할 수만 있다면 초등학교 ??부터라도 정규과목에 철학을 신설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철학과목에 인문윤리 도덕을 포함시키면 좋을 것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할 줄 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학교공부는 동물적 본능만을 강하게 키워주는 공부다. 정신적 성찰이 없는 공부가 계속될 수록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고 퇴폐와 타락 이기주의의 길에서 반목과 다툼을 야기하여 몰락을 기하게 될것이다. 개혁과 혁신은 정신적인 영역부터 실행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