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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숲가꾸기 사업은 숲 파괴하는 사업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9. 4. 19.

 

 

실업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는 정부는 공공근로 라는 일자리를 만들어서 임시방편으로 실업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그 중에 한가지가 숲가꾸기 사업인데, 이 사업의 근본 취지는 숲을 보기 좋게 가꾸면서, 쓸만한 나무들을 잘 자라게 하고 잡목들은 모두 잘라낸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숲가꾸기 사업은 수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킨다.소나무와 참나무를 제외한 다른 나무들에 대해서 지식이 전무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벌목꾼들은 수종을 가리지 않고 마구 베어 버리게 됨으로써 희귀하고 귀중한  나무들은 이 땅에서 영영 자취를 감추면서  멸종 하게  될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가지 나무에서 열리는  과실류와 열매들을 생산해 내지 못하게 됨으로써 야생동물들의 먹이가 부족해 짐으로써 동물들이 굶어 죽게 된다.

 

또한 잡목을 모두 제거해 버림으로써 동식물들의 집과 터전인 자연적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 훤하게 드러난 동물들의 서식지는 매종류와 고양이류에게 연약한 동물들이 마구잡이식으로 공격을 당하여 멸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토종 식물중에 아주 귀한 식물들도 발가벗겨진 산으로 인하여 강렬한 햇볕을 피할 수 없게 되고 결국 음지식물들은 모두 고사하게 됨으로써 많은 진귀한 산야초들이 멸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수많이 동식물들이 숲가꾸기 사업으로 멸종을 하는 것은 사실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잘 보존된 수많은 식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산소가 무분별한 간벌 사업으로 그 기능을 잃게 되어 국민들이 맑은 산소를 마시지 못하게 되어 암이나 당뇨 신장병 기형아 아토피 등등의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재개발을 한다면서 수많은 영세민들의 생존 공간을 파괴하면서  강제로 내쫓아 버리는 것과 숲가꾸기를 한다면서 마구잡이식으로 벌목을 하여 동식물들의 생존공간을 파괴하는 것은 가진 자들과 힘있는 자들의 욕망과 무지에서 비롯된 강압과 폭력일 뿐이다.  

 

 

세계의 기후학자들은 식물들을 일시에 잘라내게 되면 나무들이 죽어가면서 수많은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게 되어 산소가 고갈된다고 하였다. 이같은 조사에 따르면 숲가꾸기 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벌이는 대규모의 간벌사업은 지구 온난화에 많은 공헌을 하게 되는 것이며,맑은 산소가 부족해짐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게  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전국에서 일시에 벌어지는 벌목으로 인하여, 자연에서 생산되는 버섯과 같은 임산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됨으로써 버섯이나 여러가지 임산물을 해마다 조끔씩 채취해서 생계를 유지해 가는 어려운 농민들에게는 생존권을 박탈하는 잘못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연이 저절로 인간들에게 베풀어 주는 가치는 이루 헤아릴 수없이 많은데, 이런 고마움을 깨닫지 못하고 자연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자들에게 마구잡이식의 벌목을 하게 함으로써 자연파괴를 일삼고 있는 것이 숲가꾸기 사업이다.

 

특정한 나무만 보호하는 것이 자연보호가 아니며, 수많은 나무들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해주어서 많은 나무들 속에서 수많은 동식물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숲가꾸기 사업은 당장 그만 두어야 한다.

 

자연을 보호 해야 한다면서 동식물들을 잡거나 채취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정부 당국이 정작 수많은 동식물들을 전멸시키는 마구잡이식 간벌을 하고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언어도단이 아니던가?. 더구나 정부는 경제성장을 이유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산이란 산은 모두 파헤쳐서 공장과 골프장을  지을 수 있도록 마구  허가를 내주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산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대로 간다면 이제 우리나라도 사막화가 되어 먹을 것이 없어 기아에 허덕이면서 죽어가는 아프리카처럼 온 나라가 사막화가 될지도 모른다. 자연이 사라지면 한국인도 멸종하게 된다. 인간의 먹거리는 텔레비젼이나 자동차가 아니다.

 

수많은 자동차에서 하루종일 뿜어져 나오는 매연과 공장에서 배출되는 수많은 공해 화학물질들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려 죽어 가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많은 깨끗한 산소가 필요하다. 그런데 수많은 산소를 만들어 내는 나무와 식물들을 마구 잡이로 베어내고 죽게 하고 있다. 일년중에 나무들이 깨끗한 산소를 만들어내는 기간은 채 4월에서 9월까지 6개월 뿐이다. 이후로는 자동차와 공장에서  뿜어져 나온 오염된 산소를 재생해서 마시는 것이다.

 

수많은 폐암환자와 호흡기병 아토피등  공해질병의 원인은 깨끗한 산소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데 있다. 따라서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숲가꾸기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소수의 특정한  나무들만을  잘 자라게 하겠다면서 국민의 건강과 동식물들을 마구 잡이식으로 파괴하게 되는 전시행정 사업인 숲가꾸기 사업은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다.

 

 

자연파괴는 실업문제 해결보다 더 큰 문제인 인간의 생존권마져 박탈하는 것이기에 순간의 만족을 위하여 자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연은 가장 자연스럽게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 자연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