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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하느님은 돈을 싫어 하신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9. 6. 18.

 

성경의 이사야서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41603

 

"하느님이 말씀 하시되 너희가 바치는  무수한 재물과 돈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냐? 나는 너희들이 쉴새없이 하는 예배와 바친 재물에 배가 불렀고 나에게 바치는 재물이 하나도 기쁘지 않도다 너희들이 바치는 재물과 예배는 오로지 너희들이 잘난체 하기 위한 형식적인 것이니 누가 그런 짓을 하라고 하였느냐?..

 

 

다시는 헛되고 사악한 마귀의 재물을 가져오지 마라 그런 더러운 재물과 예배가 내가 만든 이 땅을 더럽히고 오염시킬 뿐이니라

 

나를 위하여 올리는 예배는 가증히 여기는 것들이며, 너희가 특별한 날을 잡아 특별예배니 부활절이니 하여 날짜를 정하여 에배를 드리는 것도 가증히 여기는 것이다. 더 이상 교회의 이름으로 이런 악한 짓을 하지 마라

 

너희가 나에게 손을 내밀 때에 내가 눈을 가릴 것이며, 너희가 많은 기도를 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의 손에는 악의 피가 가득찼도다

 

너희는 이제부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행을 버리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고아와 과부를 내 가족처럼 여겨라...

 

너희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모두 지옥 자식이 될 것이이니라.. [이사야서 1장 11-20]

 

 

 

 꿀풀[하고초]

 

이 말씀을 보면서 자신은 손톱만큼도 부끄러운 것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자신의 죄악이 무엇인지 모르는 거짓된 자일 것이다. 나는 하느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쳤노라 일체의 악도 다 버렸노라 나는 깨끗하다 라고 말하는 인생은 하느님이 가증히 여기는 자일 것이다.

 

우리 아이가 가끔은 요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고 자신의 열정과 땀이 배인 결과물에 대해서는 강한 애착심과 만족감이 생겨서 그 결과물에 대하여 높은 가치를 부여 하게 된다.

 

아이는 자신이 만들어 낸 요리를 맛보면서 아주 맛있다고 자화자찬을 한다. 왜 아이는 자신이 만든 요리가 맛있다고 자화자찬을 하게 되는 것일까?. 자신의 노력과 땀이 헛수고 였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교회에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바친 돈과 예배에 강한 애착심을 가지게 된다. 내 돈과 나의 정성이 들어간 예배는 아름다운 것이고 최상의 것으로 여기는 속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교인들은 자신들이 많은 재물을 바친 교회가 가장 좋은 교회이며, 가장 좋은 목사의 설교이며 참되고 진정한 교회라고 하는 자부심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자부심이 강하게 자리잡은 교회는 하느님의 말씀대로 가증스런 교회이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교회 건물도 아니고 예배도 아니다. 하느님이 만든 교회는 이 세상 자체이다. 이 세상이 모두 하느님이 정성으로 만들어낸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내가 다니는 교회만이 좋은 교회라는 편협된 시각이 자리 하고 있다면 하느님이 가증스럽게 여기는 교회라는 것이다.

 

내 가진 재산을 모두 가난한 이웃을 위하여 나누어 주어도 내가 한 일을 기억하고 있다면 악마의 짓이 될 것이다. 내 생명을 억울하게 죽어가는 사람을 위하여 대신 바친다 해도 그 일을 스스로 기억하고 있다면 그것도 가증스러운 일이다. 내 모든 것을 다 바쳐 희생한다 하여도  예수님이 다가 오시면 모두 부끄러운 일로 생각되어 자복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은혜라는 것이다.

 

우리의 죄악은 온통 붉게 물들어 있다. 이런 더러운 인간의 죄악을 도대체 무엇으로 씻는단 말인가? 교회에 가서 예배를 하고 재물을 바치는 것으로 대신 할까?.. 고아원에 가서 일생을 헌신하면서 자기 희생으로 씻을까?..

 

 

그러한 일들은 세상적인 관점으로는 유익이 될 수 있는 일이다. 허나 그런 인간의 행위로 붉게 흘러 넘치는 나의 죄악이 씻어 질리가 없다. 나의 죄악의 실체를 깨우치는 일은 오직 한가지 예수님의 은혜밖에 없다. 은혜가 임하지 않고 행하는 모든 선행과 재물과 예배는 하느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일들이며, 악마의 행동이라는 것이다.

 

내가 하는 행위에 대하여 스스로 높은 가치를 부여 하거나 하느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거나 생각하는 자들은 아직도 자신의 죄악의 실체를 깨우치지 못한 인생이다. 오직 은혜밖에 없다. 살려는 자는 죽고 죽으려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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