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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세월호 선장을 비난하지 마라....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4. 4. 29.

세월호 선장을 비난하지 마라..바로 당신을 비난하라...

 

 

 

이명박은  낡은 선박인 세월호를 수입해 올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었다..만약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세월호의 침몰은 일어 나지 않았을 것이다.

 

 

세월호 직원 이였던 사람은  세월호가 침몰하기 석달전  청와대 신문고에 청해진해운의 배가 너무 위험하며 과적 정원초과 등의 문제점을 지적 하였지만, 박근혜 정권은 그 민원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만약 박근혜***가  부정선거로 대통령이 되지 못하였다면..다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세월호 침몰은 없었을 지도 모른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일줄 모르는 대통령 때문에 막을 수도 있었던 참사를 미연에 막지 못하였다....

 

 

 

사람들은 세월호 선장을 비난한다..

 

 

정작 무지한 대통령을 뽑아서 그 댓가로 세월호 참사가 일어 난 것이 믿어 진다면,... 먼저  그들에게 투표를 한 자신의 손가락을 비난하라... 바로 그 손가락이 대형참사의 원인이 된 것일 수가 있다..

 

 

 

세월호 선장을 비난하지 마라....

 

 

과연 당신은 법을 잘 지키는가?...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가?... 이웃을 위해 당신은 자신을 희생 하는가?.... 아니지 않는가?... 그져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삶의 철학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다른 사람을 비난 하면서  자기 자신이 굉장히 의로운 사람이라도 된 것인양 떠벌리지 마라.......그들을 비난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비난하라....

 

나라가 개판이 되어도 관심도 없고 부정한 자들이 대통령이 되어도 관심이 없고...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나의 쾌락과 행복을 위해 살아오지 않았는가?...

 

 

세월호 선장이 살인자가 아니다... 바로 어리석은 자들을 대통령으로 뽑은 당신의 손가락이 죄인이다....

 

 

세월호 선장이 사람을 죽이고 싶어서 그런 행동을 하였겠는가?...

 

그도 희생양일 뿐이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평생 살아오면서 겪었던  고통의 수만배가 넘는 고통을 당하고 있을 것이다.. 그도 죽고 싶은 생각뿐일 것이다..

 

나이가 많이 먹어서,,,,, 판단력이 흐려져서  무엇이 옳은지 제대로 분간을 못해서...그런 잘못을 저지른 것이리라... 그러하더라도,,, 어린 학생들을 놔두고 먼저 탈출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선장의 나이는 70살     살만큼 살아온 인생이 그 마지막이 치욕으로 얼룩져 버렸다...

 

그는 이제  세상에 태어난 것을 저주 하며 살 것이다...

 

누가 이런 처참한 일을 발생 시켰는가?... 돈밖에 모르는 철면피들을 양산하는 입시위주의 교육....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욕망 가득찬 이 사회가 이런 불행을 야기 시킨 것이다..

 

오로지 돈많은 재벌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새누리당과 이명박 박근혜***의 친재벌주의 정치가 재벌들의 비리를 조장하고 양산 시키면서 결국.. 그 비리의 결과물로 세월호가 바다에 침몰한 것이다..

 

 

이런 처참한 광경을 목격하고도,.... 아직도....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자들이 있다..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는 자들.....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고  다란 사람들에게 죄를 뒤집어 쒸우는 자들...... 자신의 잘못이라고는 절대 하지 못하고 밑에 사람의 잘못이라고 떠넘기는 대통령... 그런 사람을 대통령이라고 뽑아준 사람들.....

 

 

 

이런 부패와 비리의 연결고리를 절단하지 않으면... 세월호의 침몰과 같은 대형 참사는 끊임없이 일어 날 것이다...

 

 

내 자신도 따지고 보면 세월호 선장 보다 별로 나은 것이 없다... 남을 위해 내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산적도 없고....그져 남들처럼 살아왔다..... 누구를 비난하기 전에 내 자신이 부끄러울 뿐이다....

 

 

 

살려는 자는 죽고 죽으려는 자는 산다...

 

 

 

 

 

 

 

 

 

 

 

 

 

 

 

 

고기를 즐겨 먹기 때문에

 

 

 

 

-숭산 스님-

 



오랜 옛날, 세상은 단순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복잡해졌어요.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사람 때문이에요. 사람이 갑자기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만 해도 지구상 총인구는 20억에 불과했습니다. 인류가 이 지구상에 살기 시작한 이래 수백만 년이 지났건만 그전까지만 해도 인구 성장은 그렇게 급격하지 않았습니다. 고작 많아야 20억 정도에서 왔다갔다했지요. 그런데 지금(1990년)은 무려 50억에 달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지 50여 년밖에 안 지났는데 그동안 무려 30억 인구가 늘어난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아주 복잡해졌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복잡해지고 삶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통의 종류도 많아지고 정도도 깊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이 지구상의 인구가 너무 많은 데서 온 것입니다.


왜 인구가 이렇게 갑자기 늘어났을까? 그리고 세상은 왜 이렇게 갑자기 복잡해졌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사람들이 고기를 즐겨 먹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고기를 별로 잘 먹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시아 사람들은 1년 가야 한두 번, 끽해야 명절 같은 날 겨우 고기 구경을 했지요. 하지만 요즘은 하루에도 몇 번씩 고기를 먹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모든 살아 있는 것에는 영혼, 즉 정신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몸이 죽는다고 함께 죽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이 세계에서 수십만 수백만 동물이 인간의 먹이로, 혹은 놀잇감이나 장신구용으로 한꺼번에 죽어갑니다. 동물의 몸이 죽으면 그 순간 동물의 의식은 몸에서 떨어집니다. 이 세상의 인과관계는 항상 명확합니다. 이 죽는 동물들에서 0.00001퍼센트가 사람이 되는데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이것은 석가모니 부처의 이론이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에너지가 다른 형태로 바뀌는 물리학입니다.


여러분들 뉴욕이나 보스턴 거리를 걸으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찬찬히 보면 많은 사람들이 동물의 의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엔 인간과 동물의 의식이 섞여 있습니다. 동물들은 오직 자기들만의 종족 번식을 위해 싸우며 다른 종과는 어울리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동물의 의식이 인간의 의식 안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폭력이 생겨나고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부모와 스승을 죽이고 많은 나라의 독재자들이 군대를 동원해 국민을 죽입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요즘 이런 상황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오로지 돈을 위해서 친구와 부모를 죽이고 동물을 죽이고 바다를 죽이고 지구를 오염시킵니다. 여러분 자신을 들여다보십시오. 원래 우리 마음은 순수하고 맑습니다. 조금 욕심이 있어도 우리는 그것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은 욕심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지구는 통제 불가능한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우리는 우리 본래의 의식과 마음의 씨인 이 본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나 종교 그 자체로는 이 세상을 도울 수 없습니다. 지식인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노력하면 뭔가 겉모습을 약간 변형시킬 수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진 못합니다.


-숭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