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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잊혀져 가는 사람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4. 5. 12.

잊혀져 가는 사람들.............

 

 

어느 순간 내 모든 것이 변해 버린 듯하다....글을 쓰는 것도 어렵고, 마음은 공허 하다...세상일에도 관심이 없고,,,내 영혼은 곤고하다.........

 

 

 

내 영혼을 일깨우는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희미하게 퍼져 오는 감각의 반응에도 내 마음은 무뎌 있다. 불현듯 생각나는 사람들조차 길가에 쭈그려 앉아 있는 백발의 노파를 바라보듯 잊혀져 간다..

 

 

영혼이 늙어 가는 것일까?....마음이 지워져 가는 것일까?...

 

 

 

무엇을 한다는 것이 힘에 버겁고, 귀찮아 진다....그냥 소리없이 지나간다...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책을 보는 것도, 내 마음속의 자각에 반응하는 것도 힘겨윱다...

 

 

 

그리고 미얀하다......내마음이 녹슬고, 스러져 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영혼의 방치를 지켜 보는 것이 너무도,,,,,,,,,,,,,,,,,,,,,,,,,,,미얀하다.........................

 

 

 

이렇듯 허약한 영혼인 것을,,, 그것을 망각하고 살아 간다는 것을 언제나처럼 뒤늦게 깨우친다......

 

 

세상것에 빠져 허부적거리는 것을....알면서도,,, 허부적 거리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답답한 일이로구나....

 

 

 

육체가 스러져 가듯이....영혼도 스러져 가는 것인가?...

 

잊혀져 가는 사람들에도 미얀하고 내 몸과 영혼에게도 미얀하다....

 

 

나는 그져 앞을 볼 수 없는 장님이였으니, 홀로 걸어 간다는 것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걸음걸이 인것을......육체의 본능에 따라 육신이 걸어 가고 있으니.... 어찌할 꼬......주여!.....

 

 

무엇이 나를 두려움에 빠지게 하였는가?.. 무엇이 나를 무력감에 가두어 두었는가?..

 

 

 

잊혀져 가는 사람들에게... 미얀해 하지 않을 수 있을까?.............나의 소원이여, 나의 바램이여,

 

내 영혼을 주관하소서.....

 

 

 

 

 

 

 

 

 

 

 

 

인연따라 맺어진 속박 때문일까? 업보 인가?..  없으면 살 수 없고 있으면 세상것이 되나니....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을 벗어나려면.........그져 ...... 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