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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추천도서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존 맥드걸-지음-최장기 베스트셀러-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4. 5. 22.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존 맥드걸-지음-최장기 베스트셀러- 

 

 

 

 

냉장고의 ‘거짓음식’을 버리면, 병원과 약이 필요없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은 미국의 유명한 의사이자 저자인 존 맥두걸 박사의 내부고발서이자 자기고백록으로, ‘약과 수술을 멀리하라’라고 조언한다. 오랜 기간 과체중으로 인한 중풍으로 고생하면서, 그는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을 그가 책임의사로 근무했던 ‘사탕수수농장’에서 찾는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왜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하는지를 조목조목 이야기한다.

채식이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는가에 대하여 진화론적으로 접근하는가 하면, 우유와 생선에 대한 허구, 단백질과 영양제에 대한 오해, 채식주의자면서 뚱뚱한 사람들의 이유 등 끝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맥두걸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의아해하면서 궁금했던 통념의 오류를 속시원히 해결해준다.

 

 

고기와 유제품을 너무 먹어 18살에 중풍에 걸렸다. 친구들보다 20~30kg 더 비만이었다. 오랫동안 병원을 들락거렸지만 실패했고 그때 이후 다리를 절게 되었다.

 

무엇이문제인지 알고 싶어 의대에 진학했다. 의사가 되었지만 약과 수술로 일시적인 고통을 덜어줄 수 밖에 없었다. 만성질환의 원인은 알 수 없었다.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책임의사로 일하면서 그는 깨닫는다. 1세는 병이 없는데 2,3세는 왜 병이 많을까? 육식과 유제품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고기와 유제품의 해악을 널리 알리고, 녹말음식과 채식음식의 전도사가 된다. 맥두걸 프로그램을 열어 수만 명의 체중을 줄이고 병을 고친다. 12권의 베스트셀러를 내면서 150만 명이 그의 독자가 되어 지지를 표현했다. 비영리기관인 PCRM(책임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회)을 이끌면서 정부에, 육식과 유제품 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자문의 역임.

 

 

서문 ㆍ9
옮긴이의 말 ㆍ3

/ 1장 / 엉터리 의사였음을 나는 고백한다
나는 말썽꾸러기 소년이었다 ㆍ23 | 나는 가짜의사였다 ㆍ25 | 환자들이 나의 스승이었다 ㆍ30 |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얼 먹을까 ㆍ32 | 병원은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 ㆍ34 | 의료산업에서 당신은 환자가 아니다, 고객일 뿐이다 ㆍ36

/ 2장 / 인간은 녹말을 먹는 동물이다
밥드셨습니까? ㆍ39 | 녹말은 모든 음식의 기본이다 ㆍ42 | 구석기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먹었을까? ㆍ45 | 고대이집트 귀족의 음식습관 ㆍ47 | 전사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ㆍ50 | 인간의 DNA가 녹말인간을 증명해준다 ㆍ51 | 녹말, 다시 돌아오다 ㆍ53 | 비만의 원인은 이미 알려져 있다. ㆍ55

/ 3장 / 녹말음식을 먹으면 왜 날씬해지나
3명의 풍만한 여인들 ㆍ57 | 녹말이 뚱보를 만든다고? ㆍ59 | 녹말은 지방을 만들지 않는다 ㆍ60 | 매력있는 사람은 모두 날씬하고 건강하다 ㆍ66 | 절제의 여왕, 우리 할머니 ㆍ68

/ 4장 / 동물성 식품에는 3가지 독성물질이 있다
균형잡힌 음식이라고? ㆍ73 | 우리는 통념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 ㆍ75 | 독은 사람을 금방 죽이고 육식은 천천히 죽인다 ㆍ77 | 동물성식품은 모두 똑같이 나쁘다 ㆍ79 | 육식의 3가지 독소: 단백질, 지방, 콜레스트롤 ㆍ81

/ 5장 / 녹말은 어떻게 인간의 병을 치유하는가
해결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ㆍ87 | 음식습관만 바꾸면 의외로 빨리 치료된다 ㆍ88 | 인간의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ㆍ90 | 자연치유의 실례는 너무도 많다 ㆍ91 | 심장병도 자연치유된다 ㆍ93 | 관절염도 자연치유된다 ㆍ95 | 암도 자연치유된다 ㆍ96 | 만성질병은 반드시 멈춘다 ㆍ97

/ 6장 / 정부는 국민의 건강이 아니라 식품업계의 이익을 대변한다
어처구니 없는 미국농무부 ㆍ99 | 미농무부 추천내용의 문제점 ㆍ101 | 미농무부라는 트랙터는 누가 운전하는가? ㆍ103 | 미국인을 위한 식습관 가이드라인 ㆍ104 | 미국도 2010년부터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ㆍ106 | 우리는 끝까지 싸우리라 ㆍ108 | 변화의 물결이 시작되었다 ㆍ111

/ 7장 / 그러면 단백질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당신의 통념은 광고가 만든 것이다 ㆍ113 | 당신의 통념에는 과학이 빠져 있다 ㆍ115 | 치턴든 교수가 100년 전에 파헤친 진실 ㆍ118 | 치턴든 교수의 인체실험 ㆍ119 | 전문가들의 결론: 단백질은 40~60g으로 충분합니다 ㆍ121 |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도 충분하다 ㆍ123 | 쥐와 인간은 다르다 ㆍ124 | 로스 박사가 제대로 된 결론을 내렸다 ㆍ126 | 잘못된 믿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ㆍ128 | 마침내 미국 심장협회도 인정했다 ㆍ129 | 모르면 속는다 ㆍ132 | 녹말은 완벽하다 ㆍ134

/ 8장 / 그러면 칼슘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우유는 칼슘덩어리? ㆍ137 | 우유는 당신의 뼈가 아니라 낙농업계를 튼튼하게 한다 ㆍ139 | 소는 말이 없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ㆍ140 | 소는 무엇을 먹고 엄청난 칼슘을 만들어 내는가? ㆍ141 | 칼슘이 과도하면 몸에 치명적으로 해롭다 ㆍ143 | 칼슘이 부족해서 몸이 아픈 적이 있는가? ㆍ144 | 낙농업계도 할 말이 없어졌다 ㆍ145 | 우유의 단백질은 뼈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 ㆍ146 | 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 ㆍ148 | 칼슘보충제는 왜 몸에 해로운가? ㆍ150 | 유제품은 매우 오염된 식품이다 ㆍ151 | 유제품만 없애도 당신은 날씬해질 것이다 ㆍ153

/ 9장 / 어느 물고기 사냥꾼의 고백
생선이 정말 몸에 좋을까? ㆍ155 | 오메가3는 식물성 음식에 충분히 들어 있다 ㆍ158 | 일본인도 생선보다 녹말음식을 더 많이 먹었다 ㆍ161 | 생선은 수은이라는 치명적인 독이 있다 ㆍ162 | 생선은 심장병에 매우 위험하다 ㆍ164 | 과학적으로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ㆍ165 | 양식 물고기는 더 위험하다 ㆍ168 | 낚시여 생선이여 안녕~ ㆍ170

/ 10장 / 뚱뚱한 채식주의자
뚱뚱한 의사선생님 ㆍ173 | 가짜음식에 속지 말기를... ㆍ175 | 지방은 그냥 지방일 뿐이다 ㆍ177 | 견과류도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 ㆍ178 | 콩으로 만든 가짜음식들 ㆍ181 | 가짜 콩음식은 왜 건강에 나쁜가? ㆍ183 | 가짜 콩음식은 칼슘밸런스를 깨트린다 ㆍ185 | 콩에 대한 관심이 제도를 바꾼다 ㆍ188 | 나는 모든 채식주의자들을 존경한다 ㆍ189

/ 11장 / 영양제에는 영양이 없다
비타민부족으로 병에 걸린 사람을 보았나? ㆍ193 | 식물은 영양의 조화가 완벽하다 ㆍ198 | 알약은 음식이 아니다 ㆍ200 | 비타민D는 햇빛 한줌으로 충분하다 ㆍ202 | 비타민D 부족이 아니라 육식이 문제다 ㆍ206 | 비타민D의 가치는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 ㆍ207 | 실내에서 하는 태닝은 절대 추천할 수 없다 ㆍ210 | 영양은 자연에서 얻어라 ㆍ211

/ 12장 / 설탕과 소금은 서양식단의 희생양이다
인간은 진화론적으로 짠맛 단맛을 좋아한다 ㆍ213 | 소금을 너무 좋아하면 죽을까? ㆍ215 | 소금을 줄이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 ㆍ218 | 우리는 소금을 사랑한다 ㆍ220 | 소금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 ㆍ223 | 인생은 좀 더 달콤해도 좋다 ㆍ224 | 설탕은 지방도, 당뇨도 만들지 않는다 ㆍ226 | 혈당지수(GI)가 상업적으로 악용되고 있다 ㆍ229 | 그러나 단순당은 문제가 있다 ㆍ232 | 몸의 자연적인 욕구를 지나치게 거부하지 마라 ㆍ233

 

 

 

녹말음식은 어떻게 약도 없이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미국에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내서 유명한 존 맥두걸 박사의 책이 처음으로 한국에 선보인다. 이 책은 본인이 의사이면서도 ‘약과 수술을 멀리하라’고 주장하는 일종의 내부고발서이자 자기고백록이다. 어려운 의학용어에 의존하지 않고 옆집 아저씨가 들려주듯이 쉽게 읽혀진다. 체중이 30kg이나 더 나갔던 박사는 18살에 중풍이 걸렸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다리를 절룩인다. 왜 살이 찌는 것일까? 병은 왜 걸리는 것일까? 원인을 알기 위해 의대에 진학했고 오랫동안 의사로 일을 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세월이 흘러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 책임의사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는 여기서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을 깨닫게 된다. 결국 현대의학으로는 비만과 질병을 해결할 수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게 된다.

사탕수수농장의 1세대는 주로 일본, 필리핀, 한국인들이었는데 그들은 살도 찌지 않고 거의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 그러나 2세, 3세로 갈수록 과체중에 만성질병에 시달렸다. 이유는 음식이었다. 초기이민자들의 식사는 미국에 와서도 그들 나라에서 먹어온 것과 같은 방식으로 과일, 야채, 곡물을 먹고 있었다. 2,3세들은 서구식음식에 길들여져 있었다. 그들은 미국에 와서도 꾸준히 그들 나라에서 먹어온 것과 같은 방식의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그들의 2세,3세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먹던 채식위주의 식사에서 고기와 유제품, 그리고 패스트푸드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이후로 그는 방향을 바꾼다. ‘병을 고치는 의사’는 식품업계와 제약업계와 결탁하면서 ‘병을 만드는 사람’이 된다. 양심상 그는 약과 수술을 권하는 의사를 포기하고, ‘살을 빼고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건강전도사’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본인의 고백록 형식을 취했기 때문일까? 왜 병원에 가지 말아야하는가를 의사인 본인의 경험으로 얘기한다. 채식이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는가에 대한 이유를 진화론적으로 접근한다. 우유와 생선에 대한 허구, 단백질과 영양제에 대한 오해, 채식주의자이면서 뚱뚱한 사람들의 이유 등, 끝없는 이야기 보따리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다. 광고와 방송은 광고주의 주장을 뛰어 넘지 못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제약업계와 식품회사가 보내는 메시지를 뛰어넘어서 진실에 접근하기 힘들다. 맥두걸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의아해하면서 궁금했던 통념의 오류를 속시원히 풀어해쳐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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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의사인데도 어째서 다른 의사들과 의견이 다르죠?” 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받곤 한다. 대답은 다음과 같이 간단하다. 나는 결코 의학산업의 어떠한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나는 오직 내 환자들을 돌보고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며, 사람을 죽이는 약품과 수술을 하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내가 주장하는 것들은 의료산업이 좋아하는 돈을 벌어주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의료산업과 다이어트 산업에서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환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으로 보고 있을 뿐이다.
--- p.36

유럽의 구석기인들이 대부분 동물성 식품을 섭취했었다고 퍼진 믿음과는 정반대로, 이태리와 러시아, 그리고 체코의 구석기시대 이전의 유적지에서 곡물을 갈아서 먹는 도구들이 발견되었다. 야채를 갈아서 가루로 만들었다는 이러한 유물들은, 유럽에서 3만년 훨씬 이전부터 인류가 녹말을 섭취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최근 모잠비크와 아프리카 동해안에서는 무려 10만년 전부터 수수로 음식을 해먹었다는 흔적도 발견했다.
--- p.46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된다는 경고메시지는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하다. 인간이 아무리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신체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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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의사인데도 어째서 다른 의사들과 의견이 다르죠?” 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받곤 한다. 대답은 다음과 같이 간단하다. 나는 결코 의학산업의 어떠한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나는 오직 내 환자들을 돌보고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며, 사람을 죽이는 약품과 수술을 하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내가 주장하는 것들은 의료산업이 좋아하는 돈을 벌어주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의료산업과 다이어트 산업에서는 고통받는 사람들을 환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고객으로 보고 있을 뿐이다.
--- p.36

유럽의 구석기인들이 대부분 동물성 식품을 섭취했었다고 퍼진 믿음과는 정반대로, 이태리와 러시아, 그리고 체코의 구석기시대 이전의 유적지에서 곡물을 갈아서 먹는 도구들이 발견되었다. 야채를 갈아서 가루로 만들었다는 이러한 유물들은, 유럽에서 3만년 훨씬 이전부터 인류가 녹말을 섭취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최근 모잠비크와 아프리카 동해안에서는 무려 10만년 전부터 수수로 음식을 해먹었다는 흔적도 발견했다.
--- p.46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된다는 경고메시지는 만들어진 신화에 불과하다. 인간이 아무리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신체에 저장되는 양은 아주 하찮을 정도다. 동물성 지방이나 식물성 지방은 전혀 다르다. 크루즈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7일 간만 여행해도 3.5kg 정도 체중을 불려서 여행을 마친다. 뷔페에서 고기, 치즈, 기름에 흠뻑 적신 야채, 고지방 드레싱으로 포식을 하게 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바이다.
--- p.57

그녀의 식단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추방시키자, 그녀의 몸은 관절을 공격하는 항체의 생산을 즉각 중단시켰다. 나는 여러 번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너무도 빠르게 통증과 붓기가 가라앉았다. 몸은 계속된 자가치유를 통해서 4-7일만에 고통스런 염증을 가라앉혔다. 4달 동안 식용유 같은 각종 기름(식물 자체에 원래 함유된 기름과 구분해서)을 끊고 식단에서 동물성식품을 제거한 결과였다. 관절염에 걸린 환자들의 70%는 거의 몇일만에 드라마틱하게 회복되었다.
--- p.95

식물은 완벽한 단백질의 풍부한 원천으로 손색이 없다. 식물 하나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들이 필요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을 모두 만들어 내고 있다. 코끼리, 하마, 황소, 기린 등은 저 모든 거대한 동물들은 무엇을 먹고 있는가. 식물들이 이 거대한 동물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킨다면, 그들보다 왜소한 인간을 위한 단백질 또한 당연히 충족된다는 것은 너무 자명한 일 아니겠는가. 식물은 모든 것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 수 있다.
--- p.123

동물성 중심의 식사를 외쳤던 의사, 영양사, 과학자들은 점차 혼동하기 시작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치즈 등이 지방과 콜레스트롤의 함량이 매우 많다는 각종 연구결과에 당황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칭 전문가들은 건강에 지속적으로 좋은 동물성 식품이 있다고 슬그머니 꺼내 놓은 것이 있는데, 바로 생선이다.
--- p.166

고기를 버리고 밭에서 나는 그대로의 음식을 먹는 대신에, 채식주의자들은 야채오일이 범벅인데다 정제된 콩가루로 만든 단백질을 밥상 위에 올려 놓는다. 버터 대신에 마아가린을 올려 놓는다. 채소를 먹을 때도 ‘건강한 음식’이라고 TV에서 선전하는 올리브기름을 다른 사람들처럼 가득 부어 먹는다. 비록 그들이 잘못 알고 있다고 해도, 그들 스스로에게는 ‘나는 동물을 죽이지 않았다’는 위로가 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동물이 죽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바로 당신이다.
--- p.176

인간은 햇빛에 노출되면서 250만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왔다. 햇빛을 듬뿍 받은 식물을 먹고, 따뜻한 햇빛을 통해 면역력을 길러왔다. 그런 식으로 살아남은 우수한 동물이다. 우리가 굳이 비타민D를 논하고 영양제를 논하고 골다공증을 염려할 필요가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의 조상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하루에 한두 번 햇빛을 쐬이면 그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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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옮긴이의 말

/ 1장 / 엉터리 의사였음을 나는 고백한다
나는 말썽꾸러기 소년이었다 | 나는 가짜의사였다 | 환자들이 나의 스승이었다 |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얼 먹을까 | 병원은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 | 의료산업에서 당신은 환자가 아니다, 고객일 뿐이다


/ 2장 / 인간은 녹말을 먹는 동물이다
밥드셨습니까? | 녹말은 모든 음식의 기본이다 | 구석기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먹었을까? | 고대이집트 귀족의 음식습관 | 전사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 인간의 DNA가 녹말인간을 증명해준다 | 녹말, 다시 돌아오다 | 비만의 원인은 이미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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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실천하고 있는 현직의사입니다.

저는 다음글을 읽고 책나오자마자

사서 읽어보았습니다.

 

(“당신은 의사인데도 어째서 다른 의사들과 의견이 다르죠?”

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받곤 한다. 대답은 다음과 같이 간단하다.

나는 결코 의학산업의 어떠한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나는 오직 내 환자들을 돌보고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며,

사람을 죽이는 약품과 수술을 하지 않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내가 주장하는 것들은 의료산업이 좋아하는 돈을 벌어주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갑자기 눈물이 나려다 참았습니다.

바로 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요.

가능하면 약을 쓰지 않고 수술을 하지 않고

환자들을 대하려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첫째 고객들이 반대합니다.

왜 약을 주지 않냐구요.

긴급한 마취나 수술을 제외하고는

만성병이라는 것이 자가치료의 증상인데

채식으로 몸을 정화시켜서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면

저절로 낫게 되는 것인데요...

둘째 병원에서 저를 싫어합니다.

약을 많이 주고(약국에서 리베이트를 받습니다.ㅎ)

수술을 과감하게(?)해서 실적을 높여야 하는데

저는 그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맥두걸박사라는 분도 제심정과 똑같습니다.

차이점이라면 그분은 병원문을 박차고

나왔다는 것이고 저는 아직도 병원월급을

받고 있다는 차이인데요.

저도 조만간 그분의 길을 가려는 결심입니다.

저는 이분의 글을 100% 신뢰합니다.

저도 채식을 하면서 체중이 무려 15kg줄였고

각종 알러지에서 완전히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현대인들의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은

각종 독소와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같은 채식의사의 입장이라서 그런지

어쩌면 제생각과 일치하는지...

책을 몇권 더 사서 내 얘기에 갸우뚱하는(?)

친구들에게 돌려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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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의학계에서도 개혁의 바람이 서서히 불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의학이 질병치료와는 관련이 없이 오히려 병을 만들고 멀쩡한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아 가는 기이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지만.. 그 누구하나, 제재로 진실을 말하거나 알리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의가 승리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면, 분명....옳치 못한 의학계의 거짓더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과 소통이 이루어 지는 인터텟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이 거짓된 의학이 감추어 질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나 둘 양심선언을 하는 의사들이 있어서 그나마 안도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언제나 양심선언을 하는 올바른 의사를 찾아 볼 수 있을 까요?....

 

 

혈연 지연 학연 수익에 대한 욕망이 엉키고 설켜 .. 진실을 말하는 의사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