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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 김병구 님이 생각나는 군요?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3. 30.
☞ 김병구 님이 생각나는 군요?
사람은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뇌세포가 오염될 수록, 기억력을 상실 합니다. 그 기억력을 얼마나 잘 유지할 수있느냐, 잘 활용할 수있냐로 인간의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현대인의 가치관입니다.다시 어린아이 수준으로 되돌아 가는 것을 두고 무가치한 인간으로 취급하는 것이 인간세계입니다. 한마디로 쓰레기 취급을 당하고 폐물 취급을 당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지금 내가 꽤나 잘난 사람으로 스스로를 여길 수는 있으나 그 시절도  스쳐지나가고 밥을 축내는 인간으로 전락합니다. 그런데 그런 자신의 몰골을 느끼고 깨달으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죽을 때까지 자기 자신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배설물같은 존재임을 인정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현실을 돌아 볼수없다는 그 일이 얼마나 끔찍한 일이 였던가는 오직 십자가의 은혜외에 달리 알 방법이 없겠지요.. 김병구님이란 분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토론하고 논쟁을 하다가 제가 난해한 질문을 하자 묵묵부답 하다가 답으로 내놓은 것이 이단과는 상대하지 말고 멀리 하라고 성경에 쓰여 있으니 이제부터 김형희한 작자를 멀리하고 일체 상대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느정도 시일이 지나자.다시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한다면서 접근하더군요. 그러더니 이런저런 논쟁을 다시 유발시키고 재발시키더니, 또다시 이단으로 몰더군요. 나는 이분의 글을 대하면서 느낀것은 자신이 쓴 글 자체를 상당부분 기억을 못한다는 것이 였습니다. 물론 인간은 누구라도 기억력의 부족으로 인해 한일을 기억 못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그 증상이 상당히 심한 수준이였습니다.

나를 이단으로 몰고난 후 절대 상대치 않겠다고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친한척 다가와서는 부드럽고 친절한 글을 몇번 올리고 난후 다시 공격적으로 행동하시더라는 겁니다. 문제는 이런 자신의 모습을 전혀 깨닫지를 못하는 듯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제가 김병구님이 생각난다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이점 때문입니다. 님 또한 예전에 다시는 상대치 않겟다고 마지막이라고 선언하신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애초에 그런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책임도 못질말을 남발하는 것이 인간의 처지입니다. 먼저 그런 책임못질말을 한것부터 이해 시키는 것이 수순이라고 보여 집니다.

어깨동무의 삶이 무엇입니까? 어깨동무를 하면 신앙이 편해지고 십자가의 길이 훨씬 쉬워집니까? 어꺠동무를 하면 믿음이 더욱 강성해 집니까? 어깨동무하면 얻을 유익이 무엇입니까? 바울은 누구와 어깨동무하고 신아으이 길을 걸었습니까? 제자들과 초대교인들은 누구와 함께 십자가를 짊어 졌습니까?

그렇게 하면 십자가가 가벼워 집니까? 형제를 누가 만들어 줍니까? 우리들이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하고 포교하면 그들이 형제가 됩니까? 그들이 그리스도인이 됩니까? 님은 인간이 노력하면 어깨동무할 사람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람과 힘을 합쳐 어떤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 내는 것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겠다는 발상 자체가 악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좋게 하고 싶습니까? 잘보이고 싶습니까? 왜 주님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사람을 의지 합니까? 인간이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있다고 보십니까?

교회가 무엇인가? 형제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인간의 생각으로 알아 낼 수있다고 님은 생각하십니까?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어깨동무 할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다는 제 말을 이해 하셨을 것입니다..자꾸 "인간이 무엇을 하면 된다"라는 발상이 솟구치다 보니 불안감게 시달려 반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썩어 빠진 한국교회를 위해서! 하느님을 위해서! 십자가를 위해서! 대의 명분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겠다는 열성 자체가 악이라는 것이요, 십자가와는 상관없는 자기 우상화의 진면목이라는 것입니다. 형제를 위해 울지 말고 내 자신을 위해 울고있는 처지라면, 어깨동무라는 말이 얼마나 부질없는 자기 교만인지를 깨달을 수가 있겠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