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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하나님이라는 이름의 우상...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4. 27.

이해가 가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이던지 하느님이던지 아무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이라고 부르면 믿음이 좋은 것이고 하나님이라고 부르면 믿음이 적은 것이 아닙니다. 뭐라고 부르던지 그것은 지 잘난맛에 하는 짓일 뿐입니다.절대자를 어떻게 부르는 것을 가지고 신앙을 개입시키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그 이름을 우상화 하는 자들...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두고 우상화 하는 자들.....이런 자들로 가득찬 곳이 한국교회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나는 말합니다. 내가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신앙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내 마음대로 그렇게 부르고 싶어서 부르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결코 신앙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저 인간적 관계에서 벌어진 예의를 스스로 만들어서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내가 누구를 본받으며 흉내내는 것을 신앙적인 모습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불신앙이요, 성령을 훼방하는 일입니다.. 언제나 사람의 말을 알아 들으랴?..죽을 때까지 참소와 비방 거짓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자들로 가득한 곳이 세상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런 괴상한 행동을 신앙과 연계 시키기 때문이다..자신의 행위를 성스럽게 보고 믿음 있는 행위로 여기려는 욕망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위한다는 그 열심이 오히려 주의 전을 더럽히고 삼키고 있는 것입니다...[요한복음 2장17절]

 

말씀과 기도

타인의 흉내를 흉보며 자신은 흉내를 낸다.

(cjl2530)
[2005-04-27]

Name 김형희

Subject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나는 하나님을 요사이 하느님이라는 단어로 부르고 있다. 내가 하느님에 대한 생각이 하느님이라는 것으로 바뀌어서도 아니며, 하나님 보다 하느님 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신앙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서도 아니다.

또한 하느님이냐 하나님이냐 하는 주제로 갑론을박하는 자들의 갖가지 주장에 내 생각이 일치 한점도 일체 없다고 단언하면서도 나는 하나님이란 단어를 하느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내가 하나님을 하느님이라고 부르면서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다. 신앙의 관점이나 척도가 다라진것도 없으며, 어떤 신앙의 변화에 의한 하나님에 대한 명칭이 하느님으로 돌변한 것은 전혀 아니다..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부르는 것은 내 개인적인 양심의 질책 때문이였다. 신앙인으로써 좋은 친분을 맺을 수도 있었던 사람을 본체만체 하며 지나쳤던 순간이 지나고 그 사람이 죽음으로 내 눈앞에 다가 왔을 때 나는 수많은 핍박과 오해와 불신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부르는 것을 변치 않고 고집했던 그 목사의 죽엄 앞에서 그가 못다 부른 하느님이란 소리를 내 입으로 살아생전 부르기로 해야 겟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뿐이였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부른다.. 그의 죽음이 나에게 하나님을 하느님으로 부르게 만들었다. 그것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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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자신은 하나님을, 하느님이라 부르는데에는 신앙에 별반 다른 의미는 전혀 없고 단지 그 사람이 그렇게 불렀던 하느님이라는 것에 대하여 자신도 그렇게 부르고 싶다는 한 의도에서 부르는 것이라 했으며, 달리 다른 뜻에 의한 것도 아니라 그저, 그 사람을 대신하여 불러주는 흉내라도 내겠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 그 이유 라고 본인이 밝혔습니다.

그런데 타인이 또 어떤 면에서 스스로 흉내라도 내어 보겠다는 개인의 결심에 대하여 이처럼 발목을 건다는 것은 지독한 자기 이기주의 근성과 집착에 빠지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평을 하겠는가?

김형희의 주장에는 바른 말도 부분적으로 있으나 문제의 심각함은 도무지 원만함을 고루 참고하는 참고는 일체 않는 자기 주장에만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 도취에 빠진 심각한 편향주의자가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는 평소에 아무리 좋은 말과 권함도 절대 듣지를 않으려 하고 도리어 이러한 모든 상대의 주장을 매사, 잘못이라고 매도하는 혹평을 만찬으로 즐기는 독불장군 식입니다.

한 마디로 골때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