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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높은뜻 숭의교회 제명기 [둘]..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5. 5.

이단유포자와는 상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나를 강퇴시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던 장로라는 분이 어느날은 태도가 돌변하여 온유한 글투로 내게 다가왔다. 나를 위해서 뭔가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였다. 나는 이사람의 말을 믿지 아니했다.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부자가 되게 해준다고 믿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포기할 수 있는 인생이라고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였다. 한국땅에 오래전에 사둔 산이 있는데, 그 산을 빌려 줄테니 그곳에 가서 나보고 산야초를 재배하라는 것이엿다.남의 땅을 가지고 무엇을 해놓아 보앗자 나중에  무슨일이 생기면 도로아미타불이 아니냐라고 그 호의를 거부하엿다. 그 머나먼 곳으로 가족을 데리고 간다는 것도 말도 안되었지만.... 이런 허울뿐인 호의를 베푼것을 가지고 나중에 ㅅ람들에게 나를 도와주려고 하였다라고 생색을 내는데 이용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런데 이분이 다시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성화론의  오류와 문제점을 지적하여 질문을 하면 제대로 답변을 하여 상대를 이해시키고 잘못된 복음을 가르쳐 주면 그것을 보는 이들이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할 것이건만, 아예 내좇아야 한다고 또다시 김동호 목사에게 청원을 한것이였다. 나는 이 부분이 아들이 아버지에게 고자질 하는 모습으로 보여 졌다. 목사가 뭐가 대단하다고 자신이 바울처럼 치리하지 못하고 믿음없이 고자질을 하는 모습이 젖먹이 신자의 모습처렴 여겨졌다.

 

사실 나는 김동호 목사의 설교나 청부론, 억대연봉에 대하여 심하게 질타하는 모양새를 보여 주었었다. 김동호 목사가 사실은 그 누구 못지 않는 바리새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맹신에 사로잡히지 않은 이성적분별이 발달한 사람이라면 한눈에 보아도 거짓 삭꾼 목사들로 드러나는 유명목사들과는 차이가 있기에 쉽게 알아챌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깨끗하고 고결해 보이고 개혁적으로 보이는 김동호 목사를 무슨 근거로 거짓된 복음자라고 진단하고 그를 질타한 것일까?

 

김동호 목사가 성화론에 관대한 이유를 보이고 성화론자들의 손을 들어 주는 이유가 사실은 성화론자들과 같은 한 부류이기 때문이다. 김동호 목사는 자신을 일반 삯꾼 목사와는 차원이 다른 존재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은 별반 차이가 없다. 때문에 청부론이나 억대연봉,목사만의 설교권인정 십일조 옹호론..등등의 전형적인 바리새인적 사고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단지 십일조로 타교회보다 많이 사회에 환원하고 억대연봉으로 남을 좀더 도와주고, 청부로 살아가는 것을을 성화로 여길 뿐 차이가 없는 것이다. 나는 이런 거짓 복음적 태도에 대해 심한 공격을 가하였었다.

 

그런데 이런 자를 내좇아버리라고 하는 성화론자가 나타난 것이다. 그리하여 김동호 목사가 장로의 청원에 대한 대한 답변으로 답하기를 " 장로님이 원하시는대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라는 것이였다. 이 글을 누가 보았을까? 게시판 운영자가 보게 된것이다.그리고 다음날 김동호 목사는 자신의 말이라면 절대 복종하는 믿음을 분별하지도 못한다고 자인한[믿음이 없어 이단과 정통분별을 목사에게 일임한단다.] 게시판 운영자에게 "김형희라는 사람이 이단자인지 살펴보라고 지시한다."  누구의 명령인가? 하늘같은 목사의 지시가 아니던가 자신의 목을 쥐고 있는 자가 아니던가? 이단자인지 조사해 보라는 말 자체가 이단자이니 좇아 내라는 말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장로님의 청원대로 해드리겠다는 답변과 함께 목사의  지시를 듣고  누구라도 이단자이니 내좇으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는 당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