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고 있는 이 세가지 주제는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인간의 행위에 대단한 의미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즉 인간의 노력에 의해 은혜가 가시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인간이 미리부터 구원의 방법론을 상정해놓고 실천만 하면 이루어 질 수있다는 계산을 하는 것이다.
결코 자신은 성화된 삶을 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된다고 말하는 성화론과 결코 자신은 청부한 삶을 살지는 못하지만 청부한 삶을 살아야만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해주고 성령의 역사가 사그라들은 교계에 제비뽑기를 도입하면 초대교회처럼 성령이 다시 임재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말인것 같지만 이 세가지 방법론은 지극히 인간적인 사고방식의 하나일 뿐이요, 주님의 주권적 뜻을 인간의 의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다.
왜 인간들은 천지의 비밀이요 ,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풀리지 않을 십자가의 비밀을 자기의 생각으로 풀어보려고 할까? 은혜가 인간의 방법론에 의해 얻을 수있다는 생각이 얼마나 한심한 생각인가 말이다.과연 인간이 제도화 시켜 완성할 구원에 대한 방법론이 있을 수잇을까? 제비뽑기를 하면 성령이 임하고 성화된 삶을 살면 구원이 보장된 것이고, 청부하게 살면 구원을 받는단 말인가?
자신은 결코 지키지도 못하지만 성경에 쓰여잇으니 곧이 곧대로 지키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바리새인들과 닮은 행동인지 깨닫지를 못하는 것이다.인간적 사고의 구원론이 얼마나 은혜를 모독하는 일인지를 깨닫는 일은 주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고는 결코 버릴 수없는 고정관념이요,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정도로 지독한 마귀의 속성이다.
구원은 결코 인간의 성화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도 아니요, 제비뽑아 성령의 임재가 다시 일어나는 것도 아니요, 한점 흠도 없이 깨끗하고 청부하게 사는 것도 아닌 오직 주님의 은혜가 실제적으로 임하는 것이다. 알파가 오메가요 무에서 유를 창조 하시는 분이요, 온 우주적 사랑을 펼치시는 분의 뜻에 의해 모든 것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무것도 아니 하시고 방관만 하고 계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생각에 의해 지극히 인간적인 방법론이 나오는 것이다. 살아 움직이는 성령의 그 능력을 느낀다면 성령의 하실일을 인간이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성령의 가르침을 부인 하는 자들에게 아무리 청부론을 주장하고 제비뽑기론을 주장하고 성화론을 주장한들 어떤 인간의 귀에 들어갈소냐? 우이독경 마이동풍이 아닐손가? 성령의 가르침을 하찮게 여기고 못알아 듣는 자에게 거창한 제비뽑기론과 성화론 청부론이 무슨 의미가 있을손가? 귀와 마음이 열리지 않아 성령을 거부하는 자에게 아무리 고막이 터져라 외치고 가슴을 찌르는 훌륭한 가르침을 내놓은들 허공을 치는 잡소리로 들릴것이 아닌가?
주님도 감당 못하는 자를 성화론과 제비뽑기론 청부론으로 사람을 변화 시키겠다는 발상은 진정한 은혜의 가치앞에 서보지 못한 자들의 생각이다. 인간으로서는 할 수없으되 주님은 하실 수있다는 그 말이 결코 거짓이 아님을 알 수있는 것 그것은 진정 십자가의 피의 은혜속에서 가능한 일이다. 참으로 은혜는 놀라운 일인 것이다. 인간의 방법론을 훼파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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