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사교회신앙

창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3. 12. 30.
자신은 창녀와는 다르다고 주장하는 기독인들..


사람은 모두가 악하다. 여기에 예외란 없다. 목사이든 신부이든 스님이든 육신을 입은 자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창녀나 도덕 강도의 모습을 벗어날 수없다. 물론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 자칭 의로운 인생들은 언제나 다수를 차지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가 바로 창녀요, 바리새인이요, 강도요 , 도적이다" 라고 말씀 하시건만 나는 그들과는 다른 훌륭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나님! 저는 더러운 세리와 창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존재입니다. 저를 기억 하소서! 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창녀가 헌금을 하면 큰일난다고 하니 이 얼마나 자신의 들보를 모르고 사는 존재들인가? 하루중에 99.9999퍼쎈트를 육신의 소욕과 악한 사념들로 채우면서도 자신은 창녀와는 다른 존재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한심한 일일손가?

창녀와 다른 직업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돈을 벌어서 제자식을 배불리 먹이고 공부잘 시켜서 훌륭하게 만들겠다는 의도에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닌가? 과연 이런 더러운 육신의 생각이 아닌 오로지 주님을 위해 산다고 자부하는 자가 있단 말인가? 그런자가 있다면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존재가 아니라면 창기와 하등 다를바 없는 존재다. 먹고 살기 위해 생활하기 위해 육신의 삶을 위해 돈을 버는 것은 창기가 먹고살기 위해 버는 것과 동일 하다는 것이다.

세상 직업을 제대로 가져보지 못한 목사들의 자기 우월감이 창기를 비난하는 무기로 사용되는 것이다. 창년가 계속 창기일을 하면서 헌금을 하는 계속 죄를 짓는 것이니 그것은 더러운 일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더러운 생각과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돈을 버는 모든 인생들이 그 죄에서 돌아서지 않는 것이니 그들도 똑같은 존재로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기독인들은 잘못을 범하는 자들에게 그 잘못을 지적하면 항상 하는 말이 " 너는 깨끗하냐 ? 누가 남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라고 곧잘 공격한다. 그런데 모두가 똑같다고 주장할 때는 언제고 창녀는 창녀일을 하면서 헌금을 한다면 죄가 된다고 주장하는가?

이곳 게시판 목사들의 수준이 얼마나 바리새인적인가가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다. 자신은 창녀처럼 계속 창기짓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성스러운 일을 한다고 자부하니 자신을 창녀와는 질적으로 다른 존재로 보는 것이다.

나는 창녀보다 더 한 잘못을 날마다 범하며 사는 자이다. 내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자이다. 좀 더 쉽게 돈을 벌기 위해 골몰하고 내 취미도 즐기면서 살고 싶은 창년보다 더 나뿐 인생이다. 내가 잘배우고 똑똑했더라면 남들처럼 편하고 안락한 직업을 찿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나는 주의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보았지만 그들의 잡담은 오로지 인생에서의 행복과 돈에 대한 잡담뿐이였음을 안다. 죽어가는 예수님을 위해 나의 전재산을 내놓아야 한다고 절규하는 인생을 단 한명도 보지 못했다. 그저 자기와 가족의 염려 때문에 온 정신을 팔고 살면서도 마치 자신은 창녀와는 질적으로 다른 하나님의 자녀라고 자부하는 인생들만을 만나 보았을 뿐이다.

먹고 살기 위해 애쓰는 자라면 그는 창녀와 하등 다를바 없는 인생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똑같은 존재이건만 유독 자신만은 의로운 인생이라는 착각속에 빠져 사는 것이다. 바리새인보다 더 추한 인생임을 모르고 바리새인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자신의 욕심을 단지 종교행위로 감추고 사는 것임을 모르는 것이다. 욕심은 허다한 죄를 덮어 의로움이라는 바벨탑을 쌓게 한다.그맛에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