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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아나니아와 삽비라에 대하여....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4. 1. 30.
 
초대교인들이 그리스도인이 된 증표는 한 성령안에서 한마음과 한 뜻이 된것이였다. 이들 믿는 자들중에는 아무도 제 제물을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가 없었다. [사도행전4장31절] 성경을 신성시 하는 기독인들이 이  구절을 보면서도 회피하는 이유는 그것이 도저히 자신으로서는 감당키 어려운 말이기 때문이다.

그런 연고로 결국엔 초대교인들은종말론을 굳게믿었던 거짓 신앙자들이요, 공산주의 사상에 젖은 자들이요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자들의 행동이였다고 주장하는 것이다.그리하여 다시금 이들 초대교인들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른 십일조로 회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초대교인들의 교제와 재물관을 이야기한 바로 다음 귀절에 아니니아와 삽비라의 이야기가 나온다.자신의 재산을 팔아 얼마를 감추고 나머지를 교회에 바치니 베드로는 그들을 하나님을 속인 자들이라고 규정한다. 성령의 뜻에 따라 한 말이 였지만 그 말에 의해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죽임을 당한다.


이 얼마나 두려운 일이던가? 자신의 땅을 판것중에서 얼마를 감추고 나머지를 내놓은 것을 두고 하나님을 속이는 일이요 지옥가야 마땅한 일이라고 하시니 이 말씀을 받을 만한 자가 누가 있겠는가?


그런데 이런 놀라운 가르침을 왜곡하여 십일조론으로 대체하는 목사들이 있으니 얼머나 성경에 무지하고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인가 알 수있다. 과연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이 재물 때문이였는가? 만약에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 십일조라는 계명이 유효 하였다면 이들은 결코 하나님을 속이는 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베드로에게 당당하게 따졌을 것이다. 성경에 쓰여 있는대로 십일조를 했건만 하나님을 기쁘게 한 나에게 왜 너는 책망하느냐 라고 반박햇을 것이다.

그러나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는 한가지 미처 깨닫지 못한 사실이 있었다. 이들은 그같은 자신의 행동이 무엇이 잘못인지 그 실체를 깨닫지 못한 것이였다.

재물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얼마나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지옥가야 마땅한 가증스런 일인지를 깨닫지 못한 것이였다.그런 가르침이 내면에서 들려오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이들이 초대교인들과 한 마음이요 성령의 은혜가 임하였다면 하나님을 속이는 짓은 결코 가능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자신안에 주님이 사시는 것이 느껴 졌다면 돈을 감추는 일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가를 잘 알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돈을 내놓치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회개를 하련만 주님을 모르니 당연히 인간의 본능을 사용할 뿐.. 잘못을 느낄 수가 없었던 것이다.오늘날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삶을 살고 있는지 잘 알면서도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지 못한 목사들이 헛된말로 인간의 유전과 율법을 강용하는 것이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였는지 알았다면 성경을 이용하여 돈을 각출하는 짓만은 하지 않으려만 핵심을 모르니 쓸데없는 말로 하나님의 시간을 거짓 설교로 허비하는 것이다.성경은 말한다. 당신이 내는 십일조외에 나머지를 감추어둔 것은 성령을 속이는 짓거리라고..성령을 속이는 짓은 성령을 모르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성령이 임하지 않은 자는 모두가 사단의 자식이라고 말씀 하시는 것이다.

자기의 것중 일부를 내놓고 자만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것을 내것이라고 주장하느냐 라고 호통치시는 것이다.네가 바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아닌가? 라고 묻는 것이다. 주님의 영이 임하지 않는다면 누구라도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처지일 수밖에 없다.재물중에 다만 얼마를 하나님 앞에 내놓고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자만하는 기독인들은 아니니아와 삽비라의 모습일 뿐이다.

곧죽어도 자신은 아니니아와 삽비라와는 다르다고 주장하겠지만...

십일조를 하면서 정당성을 주장하는 자들은 아나니아와 삽비라같은 자들이다. 이들은 왜 초대교인들이 자신들과 차원이 다른 행동을 하였는가를 전혀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한 성령안에서 한 뜻이 되지 못하는 것은 다른 성령이 임한 것이다. 둘중의 하나는 거짓이다..

.십일조로 자위하려는 자들에게 너는 왜 하나님을 속이느냐고 묻는 것이다. 나머지는 너의 것이냐고 묻는 것이다...십일조는 자신의 죄된 모습을 아름답게 감추는 역활을 해주는 것이다..바리새인으로 둔갑시켜 주는 것이다..초대교인들에게 왜 십일조라는 것이 없었는지 한 성령안에서 살지 않고는 알 수없는 비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