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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Re:김형희님, 한가지 여쭙니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4. 5. 21.
Re:김형희님, 한가지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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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자신의 의로운 행동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박에 없는 존재입니다.이것은 여자의 나신을 보며 음란한 생각이 들고 맛있는 것을 보며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따귀를 맞으면 화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의 본능입니다.
그런데 인간이란 이런 자신을 속이고 일반인과 다른 천상천하 유아독존 같은 사고력이 정신을 지배합니다.특히나 종교를 가진 분들에게 이 증세가 심합니다.

코딱지 만한 선행을 과대하게 생각하고 큰 업적이나 이룬것처럼 여기지요. 이 때문에 자신의 행위를 성화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입니다.문제는 이런 우월감을 솔직히 고백하면 되는데 남보다 우월한 존재로 자신을 여기는 심성 때문에 결코 자부심이 아닌 당연히 나오는 행동이라고 변명한다는 것이지요.결코 자신은 자만심이나 자부심에서 한 행동이 아니고 겸손에서 나온 행동이요 겸손 그 자체라고 여긴다는 것이지요.한마디로 자신은 죄인이 아닌 신과의 동질성을 은연중에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하루종일 음란과 도적질과 강도질을 일삼는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모두 망각한 채의로운 행동만 기억하는 것이지요..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주님을 알지 못한 인간의 선한 행위가 무슨 가치가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잇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주를 알지 못했지만 선하게 살기 위해 애쓰다가 떠난 사람들은 참 좋은 분들입니다. 악인이나 선인을 통해 사랑의 실존을 드러 내시는 분이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도적질을 하는 것보다 아니 하는 것이 옳은 일이요, 아무것도 아니 하는것 보다 나에 것을 남을 주고 살다가 가는 것이 옳은 일이요, 주님의 뜻에 따라 코딱지 만한 것이라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좋은 일이요,주님이 없다면 자신의 모든것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고 살아가는 것도 좋은일이요,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우주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느 것도 좋은 일이요, 이런 주님이 이 세상 끝날까지 더러운 육신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느끼며 살다가는 것도 좋은 일일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떠난 수많은 인간들을 생각하면서 가슴아파 하는 것도 좋은일이요,이제 더이상 지옥자식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구의 멸망을 앞당기는 사람들을 보며 즐거워 하는 것도 좋은일이요, 이 세상의 모든 역사의 현실을 보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도 좋은 일이요,이런 모든 것에 애통해 하며 살다가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일에 누가 관섭하리요..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되어진다는 것을 믿으며 살다가 갈뿐.자신이 지은 죄의 댓가로 심판을 받으면 그만인 것입니다.주님이 진정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믿어 진다면 그 믿음대로 사는 자들이 나올 뿐입니다..믿어지지않아 그냥 좋은일도 하고 나쁜일도 하고 살다가 갑니다. 아무리 선을 행한다 한들 마음속죄를 행위적죄와 동일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심판을 피할 자가 누구리료....모두가 사망자식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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