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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김선일 씨를 죽인 자는 바로 우리들이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4. 6. 23.
김선일 씨를 죽인 자는 바로 우리들이다...
 
 
 
 

 
 

미국은 세계를 자기 손안에 죄지우지 할 수있는 맹주가 되려는 욕망으로 가득찬 나라다.그들이 외치는 세계평화니 인류애니 라는 말이 얼마나 허울좋은 말인가를 조금만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수있는 사실이다. 미국이 이라크 국민을 사랑해서 전쟁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 테러에 대한 복수의 일념과 명분 그리고 이라크 땅에 잔뜻 숨겨져 있는 석유가 탐이 나서 그것을 빼앗기 위한 전쟁인 것이다.


한번 맛본 권력욕과 부귀욕은 인간 본능으로서는 절대 뿌리칠 수없고 제거할 수없는 멍에인 것이다. 때문에 미국은 그 욕망을 지켜 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행위도 불사하는 것이다. 물론 그 행위에 정당한 명분을 집어 넣고서 말이다.이런 미국의 욕망에 의해 하수인 노릇을 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이다. 미국에게 복종을 하지 않으면 그나마 떨어지는 부스러기 라도 맛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두려워 꼼짝못하고 악행을 동조하는 공범자가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미국은 사채업자요, 우리나라는 그에게 빚을 얻어쓴 존재다. 때문에 그들이 강간을 하고 살인을 하고 온갓 희롱과 모욕을 일삼아도 참고 견뎌야 하는 비참한 신세이다. 이라크를 상대로 강도질을 하는 미국을 도와 주어야 하는 비참한 현실앞에 놓인 것이다. 왜 이런 꼬락서니가 되었는가? 이것은 바로 국민들의 욕망에 기인한 것이다. 조금만 더 잘먹고 잘살려는 그 바램 때문에 부자가 되려는 욕망 때문에 국민들의 소원을 들어 주어야 하는 정부는 어쩔 수없이 강도질 하는 사람의 공범자가 되어서라도 국민들을 멱여 살려야 하는 죄악을 범하는 것이다.


가난 자체를 용납하고 이해 하는 국민들이 되었더라면 조국이 생긴이래 한번도 이루어 낼 수없었던 자주독립을 완성할 수있으련만, 남보다 더 부자가 되고 싶은 국민들의 욕망 때문에 애끗은 국민 한사람이 억울하게 죽어간 것이다.미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날 수있는 길은 단 한가지이다. 가난을 즐기는 민족이 되어야 한다. 함께 가난하고 함께 위로하는 공동체가 된다면 가난은 결코 힘겨운 것이 아니다. 그런 마음만 지닐 수있다면 이라크 파병같은 명분없는 전쟁에 동조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떴떳하게 미국이 악한 일을 한다고 질타도 할 수잇을 것이다.


빚없이 살 수잇다면 빚쟁이 에게 복종하지 않고도 할말을 할 수있으련만...김선일 씨는 테러리스트가 죽인 것이 아니다 바로 내가 죽인 것이다. 잘먹고 잘살려는 그 욕망앞에 희생양이 되어 눈앞에 다가 왔건만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라는 복수심을 불태우는 정부 당국자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없다. 전후 복구 사업은 그들이 원할 때에 해주는 것이지 마음대로 하면 침략이 될뿐이다.


이번일로 해서 한국은 미국과 동일한 적대국으로 아랍민족에게 비쳐질 것이다.차라리 노대통령이  미국의 말을 듣지 않으면 국민들의 피해가  김선일씨 한명 죽는것보다 훨씬 클수밖에 없기에 파병을 철회 할 수없었다고 용감하게 고백하였다면 얼마나 좋앗을까?미국의 꼭두각시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고백하였다라면 좋았을 것을..정말 명분있는 파병이였다면 나는 김선일씨가 참수 되더라도 테러리스트에게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게 아니지 않은가? 강도질을 하는 자들을 위해 공범자가 되는 것이기에 파병을 철회하여도 결코 테러리스트에게 굴복하는 것이 아니였다는 것이다.


오히려 정의와 사랑을 세계만방에 보여 줄 수있는 기회였던 것이다. 그로인해 이기심으로 가득찬 미국의 죄악을 드러내고  오직 부자가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국민들의 이기심이 어느정도 가라앉게 되는 인류애적 숭고하고 값어치 있는일을 할 수있었으련만..  돈에 눈이 멀어 끊없는 비극의 참담한 역사가 이어져 나가야 하는 슬픈 기로에  들어서게 된것이다.


차라리 진작에 믿음있던 목사님들이 참수 되었더라면 그리하여 그들이 걸어간 십자가의 희생덕분에 파병이 중단 되었더라면 좋앗을 것이란 생각이든다. 믿음없는 자들 대신에 믿음있는 자들 세상에 조금도 소망을 두지 않는다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대신 가난과 핍박 고난과 죽음을 짊어지고 가자. 정녕 그리스도인이라면 죽어도 좋고 살아도 좋은 자들이 아니던가? 김선일 씨를 죽인자들은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돈에 눈이멀은 우리 국민들이다.참된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해 독립을 외치는 사람들이 되자...


 


** 이웃이 죽어 가고 있는데도 본체만체 하며 그저 자신의 영혼을 구원받기 위해 성화론에 매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인간들이다.복음에는 관심이 없고 예수님에게는 관심이 없고 그저 자기위 영혼을 어떻게 하면 구언받을 수있을까 골몰하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들로 가득한 곳이 인간세상이다.누가 지옥의 심판을 피하라고 하였던가? 독사의 자식들아 스스로 회개하여 지옥의 심판을 피하려 하지말고 마땅히 죄값을 받기를 소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