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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겸손을 가장한 교만의 극치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4. 12. 2.

겸손을 가장한 교만의 극치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그렇습니다. 겸손을 가장한 교만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저는 살아갑니다. 그런데 질문이 있습니다.여러분들은 어디에 해당하는지 그 사실을 꼬옥 좀 알고 싶습니다.

1. 교만을 가장한 교만한 사람.2. 겸손을 가장한 겸손한 사람.3 교만을 가장한 겸손한 사람4 겸손을 가장한 교만한 사람...

자! 여러분들은 어디에 해당합니까? 분명 저와는 다른 차원에서 자신을 바라보았기에 저의 잘못을 지적한 것일 것입니다. 때문에 겸손을 가장한 교만한 사람은 아니였을 것입니다. 물론 제가 열거한 보기와는 다른 사람도 잇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의 무지로는 더이상 예을 들 수가 없어 적지 못했습니다..그러므로 저의 무지를 깨우쳐 주신다는 차원에서 다른 보기가 있다면 알려 주시고 또한 자신은 어디에 속하는지 확실히 답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겸손을 가장한 겸손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인정한다면 그는 분명 겸손과는 거리가 먼 사람일것입니다..그렇다면 가장 근접한 것이 교만을 가장한 겸손한 사람이라든가 교만을 가장한 교만한 사람이라고 볼 수있는데.. 문제는 자신이 겸손하다고 느끼는 순간 겸손은 사라진다는 난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국은 교만을 가장한 교만한 사람이라든가 겸손을 가장한 교만한 사람이라든가로 귀결되어 질 수있겠지요..

바로 이같은 시각에서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동을 성화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꽤나 이곳에 계신다는 것이 나의 시각으로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철부지들의 맹신이라고 밖에 볼 수없습니다. 스스로의 행동에 감동감화 받는 다는 것이 우상을 숭배하는 미개한 원주민들의 무지의 극치점을 보는 기분이 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치졸한 자기 자랑밖에 안되는 일을 보면서 그래 ! 나는 저들처럼 하지 말아야지 너무 유치하잖아! 라고 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행동하면서 스스로 나는 역시 저들과는 달라 바리새인들이 아니거든 하는 생각을 하면 이들이 훌륭한 삶일 까요?

이처럼 인간의 생각은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던지 저렇게 하던지 결국은 행위로 무엇을 이루려는[구원론] 그 발상이 죄라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인간이 과연 의로운 것을 스스로 찿아 내거나 실천 할 수있는냐는 것입니다. 무엇에 의해서 가능할까요?

그 사실을 알았다면 결코 그것을 가지고 인간의 행위라고 말하지 않습니다.아무것도 할 수없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아무렇게나 살아야 할까요? 그런 생각조차 할 수있다고 믿고 산다면 그는 그리스도와는 아무 상관없는 존재겠지요.. 성령의 존재가 징정 믿어진다면 아무렇게나 살지말고 열심히 성화된 삶을 살아야한다 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인간의뜻대로 살 수없다는 것을 진정 느꼈다면 말입니다..

말이 곁길로 셋군요.. 겸손을 가장한 교만의 극치라고 하신분들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배설물보다 못하다고 하면 교만... 성화된삶을 열심히 실천하고 산다고 고백하면 겸손..이라는 등식이 세워진다고 행여나 주장하는 것은 아니겠지요..????.....그런데 사람의 마음속 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그 능력은 어디로 부터 온 것입니까? 성화된 삶을 살면 자연히 터득되어 지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