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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높은뜻 숭의교회 여러분 안녕히계십시요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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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삶을 사는 인간이 잠시 소꼽놀이를 하는 인간세상에서 참으로 강한 애착을 지니다가 떠나갑니다.

 

 그 애착심은 애국적사상이나 부귀 종교적 열성 사상적 애착심등으로 연결되어 부질없는 일에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그 시절에는 그런 자신의 아집이 세상에서 가장 바르게 보이고 굉장히 훌륭한 일을 하는 듯이 또는 하나님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한느 듯이 보이지만..죽음이 다가올 때가 되면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것인 인간의 인지상정입니다.

죽음이 사람을 철들게 하는 것이지요..솔로몬의 헛되고 헛되도다라는 외침은 저승사자가 다가올 때에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내 나름대로는 오직 예수를 전한다고 전했습니다만.되돌아 보면 부끄러움과 수치만이 가득합니다.

 

죄악된 인간의 본능이 끊임없이 표출되기 때문입니다.이제 떠날 때가 되니 얼마나 부질없는 논쟁에 내가 휘말려왔는가를 자각할 수가 있습니다.

내 본능을 좀더 자제시켰더라면 내가 드러나지 말고 주님만이 드러나야 하건만..자꾸 김형희라는 존재가 십자가를 가리고 있었으니...참으로 인간이란 주님을 욕보이는 존재일뿐이라는 사실에 다시금 눈을 뜨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또다른 곳에 정착하여 할말을 하며 살겠지요..세상에 애착을 가지고 또는 종교에 애착을 가지면 가질수록 더러움만 차오릅니다. 주님은 언제나 모든것을 버리라고 하는데.잠시 놀다가 가는 세상에 왜그리 눈을 멀게 만드는 것들은 많은지..

그동안 저와 논쟁을 치루셨던 모든 분들에게 사과를 드립니다. 무례하였거나 십자가가 아닌 저의 욕망이나 의로움이 잘난점이 드러났다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선이나 가식이 드러 났다면 기뻐 할 일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것은 오직 하나 주의 은혜 밖에 없습니다. 천국을 본적도 없으며 구원을 받았는지 그 사실도 죽어 보지 아니했기에 알지 못합니다. 다만 아는 것은 오직 하나 님들이 보기에는 사악하고 마귀의 유령인지는 모르겟으나 저에게는 진리로 다가오신 주님밖에 모릅니다..

그 때문에 오직 예수외에 달리 아는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이며 이복음외에 다른 구원론이나 천국론 성화론이나 청부론 교리론을 배척하게 된것입니다.

 

주님의 은혜 이 속에 모든것이 들어있고 충만함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들을 설둑사카는 것이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하듯이 님들도 나를 설득시키려 하는 것이 무오한일임을 느낄것입니다..

 

 그러더라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이 알고 믿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여러분들처럼 말하지 아니하고 저의 뇌리에 따라 말을 했기에 이제 이곳에서 쫒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은 아마도 글을 쓰지 않게 될것입니다.참괴상힌 인간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해도 좋고, 사악한 인간이 이제 떠나가는 구나 생각해도 좋습니다.

 

.인간이란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죄악을 들여다 보지 못하는법이지요.. 그 때문에 허구헌날 잡다한 논쟁을 하게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참 재미 있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영이 임하길 빌면서 새해에는 모두 많은 십자가의 고난의 삶이 주어지길 바랍니다. 어떤이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떠나기도 하고 어떤이는 고난의 가시밭길이 주어지기도 하겟지요..그리스도인이란 말그대로 그리스도의 삶에 이끌려 가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영육간에 복을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사단도 좋고 예수도 좋다고 하는 이중적인 삶의 모습이며 기원입니다.

 


여러분들은 모쪼록... 영육간의 축복보다는 영육간의 고통과 시험을 이겨낼 힘을 달라고 새해를 소망하는 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할말은 너무도 많치만..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