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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고의로 암환자가 되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8. 1. 28.

어찌보면 가당치도 않은 일이겠지만, 한 때 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내 마음속에 맴돌 던 때가 있었다".나도 한번 암에 걸려 볼까 "? 라고 생각한 그 이유는 두가지였다.  그 첫번째 이유는  먼저 암보험에 들어놓고, 일부러 암에 걸리도록 열심히 오염된 식생활을 함으로써 암에 걸리게 만들어 보험금을 타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 두번째 이유는    내가 암이라는 병에 걸리고 나서 내 스스로 그 암을 완치시키는 과정을 보여 주고, 사실증거로써 남기고 싶어서 였다. 이 두가지 이유로 나는 암에 한번 걸려  볼까 하는 생각으로 고민 하던 때가 있었다.

 

일부러 암에 걸리고 나서 그 받은 보험금으로 내가 그토록 원하던 시골집을 한 채 장만하고 그곳에 가서 살면서 암을 완치하고픈 생각이 들어서 나는 암에 걸리 고픈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황당한 일이였겠지만, 나는 그런 황당무게한 일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 생각을  아내에게 이야기 해 주었더니 " 정신이 나갔어" 라며 타박을 하였었다.

 

그런데 나는 왜 그 생각을  실천으로 감행하지 못했을까?..가장 큰 문제는 어거지로 오염된 식생활을 한다는 것이 보통 난해한 일이 아니며, 또한 암이라는 것이 순식간에 걸리는 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또한 오염된 몸속을 다시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익히 알고 있다는 걱정거리도 한 몫했다.

 

물론 암을 잘 생기게 하는 독한 화학약품을 강하게 조제해서 마신다면, 쉽게 암에 걸리겠지만, 그런 약품을 구하는 것도 나로서는 버거우면서도 불편한 일이었고, 더불어 단순히 암이라는 병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합병증이나 또는 죽음까지도 감수해야 할 것이란 생각이 방해물로 작용 하였다.  

 

가장 큰 걸림돌은, 그런 생각 자체가 올바르지 못한 아주 몹쓸 짓이란 생각에 ""나도 한번 암에  걸려볼까 "하는 생각은 그져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덧없이  흘러가게 해주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에 남아있는  조그마한 미련은 내 마음속에서 간간히 자그마한 물결을 일으키며 지나간다.

 

내 스스로 내 몸이 암에 걸리도록 만들어서 암을 치료하는 본보기를 보여 준다면, 암이라는 병이 결코 죽을 병이 아닌 누구나가 노력만 하면 충분히  고칠 수있는 병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일이 될텐데,하는 아쉬운 마음이 나의 뇌리에서 떠나지를 않는 것이다.

 

노력만 하면 고칠 수 있는 병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암치료의 절반은 성공이라고 나는 감히 단언한다. 깨끗한 자연식과 운동 자연에서 채취한 자연항암약초로 더러워진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 나가다보면  점차 자신의 몸이 건강해지고, 스스로 병이 나아간 사실을 느끼면서 모든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기쁨의 물질이 뿜어져 나와 면역력은 몇배로 강하게 되어 암이라는 병은 고쳐 질 수 있을 것이다.

 

암에 걸리면 죽게된다. 라는 선입관이 오히려 암환들을 죽음으로 내 몰고 있다는 것이 자연의학을 중요시 하는 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암은 의사가 치료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완치 시키는 것이다. 나의 몸이 약해지고 더러워 지면 언제든지 암에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은 부정할 수없는 정설이다. 따라서 깨끗한 식생활과 운동이 가장 중요한 암치료법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 나도 한번 암에 걸려 볼까" 라는 별 시덥지도 않는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암에 걸리는 사람이 없는 깨끗한 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루종일 자동차의 매연을 들이 마실 수밖에 없는 오염된 세상이 아닌 고구려시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동차문명의 쾌락대신 하루종일 걷고 또 걸어도 맑고 맑은 산소가 나의 온 전신에 퍼져 들어가 내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하느님이 만드신 태초의 깨끗한 땅에서 살다가 가고 싶다. 그리만 된다면 하루 세끼 보리밥과 산채쌈 된장만으로도 나는 콧노래를 부르며 히히낙낙  한세상 살다가 떠나갈 것도 같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케하는 일들이 있으므로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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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마1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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