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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하느님의 뜻대로 행한다면 로보트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3. 2.

하느님의 뜻대로 행한다면 로보트다.



성화론자들은 자유의지를 주장한다. 인간이 로보트가 아니고 사람일진대 어떻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공짜로 구원을 받으려고 하느냐고 따진다. 자신은 로보트가 아닌 내 마음대로 행할 수있는 자유 의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하는 성화론의 당위성 중에 하나가 바로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갈것이 아니요, 오직 하느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갈 수있다는 말씀에 비추어 봐서 분명히 내맘을대로 살면 지옥에 간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런 주장이 얼마나 엉터리 인지 이율배반인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것이다. 로보트가 아닌 자유의지가 있어서 성화를 실천할 수있다고 주장하면서 하느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대로 온전히 행하려면 나라는 자아나 정체성이 사라져야 가능한 것이다. 즉 인간의 의지가 사라져야 하느님의 뜻대로 온전히 행할 수가 잇는 것이 아닌가?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가? 획일적으로 정해진 것인가? 과연 누가 하느님의 뜻대로 행한단말인가/

부자가 천국 갈 수잇는가? 가난한 자가 되면 천국갈 수있는가? 지극히 작은자 하나를 돌보지 않는자는 틀림없이 지옥보내시겠다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다. 바로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을 모두 지옥보내시겠다는 것이다.

그저 내 자식이 훌륭하게 되길바라고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빌고,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해달라고 빌고, 사업이 성공하게 해달라고 빌고, 천국가게 해달라고 빌고 구원받게 해달라고 빌고,청부하게 해달라고 빌고, 꽤 괜찮은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비는 온갓 것들이 지극히 작은자는 거들떠도 보지 않고 자기 의를 내세우는 자기자랑으로 가득찬 더러운 인간들의 모습이요, 이런 인간들을 모두 지옥보내시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깨닫지를 못하고,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잇을까하여 몸부림을 치고 있으니 이런 자들이 바로 지옥자식이라는 것이다. 세상 떠날 시간이 다가올 수록 믿음없는 자들은 안절부절한다. 떄문에 이런 사람들이 강열한 구원욕구를 보이며 집착하는 모습이 역력하게 보인다.

바리새인들의 흉내를 미친듯이 따라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이 무서워서 내 행위로라도 구원을 보장받겠다는 열정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욕망은 버리지 못해 바리새인들의 흉내도 내지 못하면서 그들보다 훌륭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으로 하루하루살아가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대로 온전히 행한다면 로보트가 아니고 무엇인가? 하느님의 뜻대로 온전히 행하지 않는 순간 로보트가 아닐 수도 잇지만 말이다. 온전히 로보트가 되는 순간 구원을 받을 수잇다는 말이다..

하느님이 하라는 대로 지시하는 대로 움직여야만이 구원받을 수잇다면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것은 곧 악마의 것임을 알 수잇을 것이다. 로보트는 그를 만들어 놓은 사람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지시를 어기고 지맘대로 작동하는 순간 폐기처분도리 뿐이다.이 말이 이해가 안간다면 더 무슨 말을 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