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과 종교개혁 -숨어 계시는 하나님-유원상 선생-루터의 종교개혁-
양심과 종교개혁
말세 말세라고 시대의 징조를 떠드는 사람이 많으나 말세처럼 느껴지는 제일 큰 문제가 바로 종교의 부패라고 본다. 다른 종교는 그만두고 기독교만 보더라도 현 교회가 문제 투성이인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으리라
뜻 있는 사람은 자연히 16세기의 중교개혁을 다시 생각 안 할 수가 없는데, 그러나 놀라운 것은 루터를 이단자로 정죄한 파문장만 보더라도 기가 차다" 일어 나소서 따져 줍소서 , 일은 당신 자신에 관한 일이며 당신이 베드로에게 주신 포도원이 들의 여우 때문에 어지러워 지고 있나이다.: 라고 시작 됐으니 , 루터를 가리켜 여우라고 한 그 자신들이 여우가 아니였던가?..
루터는 원래 종교개혁을 의도하지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다.
다만 자기 양심에 따라 솔직히 고백한 것에 지나지 않았으나 , 하나님께서는 그 양심의 소리를 폭팔 시킨 것 뿐이다..
.예를 들면 1517년의 95조의 반박문은 다만 루터의 토론제목이였지 개혁의 신호는 아니였다. 나아가 그 95조에 대한 변증으로 낸 "결정" 이란 책은 교황에게 바쳐진 것이며 , 그가 쓴 지에는 교황에 대하여 " 나는 교황님이 결정하신 일은 하늘이 정하신 일이며, 폐하의 소리는 그리스도께서 그 속에서 말씀 하신 것으로 믿는다" 라고 했으니...이것은 그가 어디까지나 교황을 떠날 마음이 없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그 후 교황사절 밀쯔즈의 간청을 받아 들여 교황측에서만 건드리지 않으면 침묵을 지킬 것을 약속도 했었다....이를 보아도 그는 처음부터 개혁을 꿈꾼 혁명가는 아니였음이 뚜렷하다 .
나는 소위 무교회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나 결코 교회 혁명이 목적이 아니요 , 다만 양심에 따라 양심대로 믿다보니 이렇게 된 것 뿐이다. 이는 루터의 말대로 자기 양심에 위배되는 짓은 안전하지도 않고 또한 정직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나의 양심은 하나님 말씀에 잡혀 있나이다 ,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 라고 한 루터의 말이 나의 전부임을 고백하노라 ...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벧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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