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기 위해서 스스로 망각한다-파스칼 팡세 -
*- 이글은 전직 대장간 출판사 박기삼 선생이 쓰신 글입니다.-*
사람들은 죽음, 비참, 무지와 싸워서 이길 능력이 없기 때문에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와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파스칼 팡세에서-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2).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전도서 1:8).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히 9:27).
이것이 엄연한 사실인데도 사람들은 이런 비참한과 싸워 승리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니 그런 비참함과 싸워 이긴 역사가 없기에 이런 말을 듣기 싫어한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인간은 너무나 비참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은 이런 것들을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서 이런 것들을 뇌리에서 지워버리려고 한다.
마치 술을 먹는 사람들이 술을 먹고 만사를 잊어버리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그러기에 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죽음, 비참, 무지와 같은 말들이다.
사람들이 복음을 싫어하는 유일한 이유는 바로 이점에 있다. 왜냐하면 복음이야말로 십자가의 저주를 말하기에 그렇다.
복음은 왜 인간은 죽지 않으면 안되는지, 왜 인간은 십자가의 저주를 받지 않으면 안되는지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그렇다.
모든 성경이 이렇게 십자가의 저주를 이야기해도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그 십자가의 저주를 외면하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남말하고 있으니 그러고도 어찌 주님의 사랑을 알겠는가!
십자가의 저주를 모르고는 십자가의 은혜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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