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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하느님의 지옥만들기-대구 우리교회 이근호 목사 글-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6. 10. 1.


하느님의 지옥만들기-대구 우리교회 이근호 목사 글-


처음에도 그러했다.
인간은  차츰 타락한 것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모든 죄를 짓고 싶어했다.

죄지을 것만 가지고 놀려고 한다.
씩씩거리면서 논다.
"내가 못 지을 죄가 또 있을까?"

'자유'
'얼마든지 죄를 지을 수 있는 자유'
'언제든지 죄를 지을 수 있는 자유',
이 자유를 사랑한다.

이들이 교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사람의 자유를 숭배하는 집단이다.

인간은 신보다 귀하다고 전도한다.
인간은 예수보다 소중하다고 전도한다.

예수는 가고
인간의 자유만 남아라!

자신들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기 위해
라이벌을 찾는다.
신이 필요했던 것이다.

신에게 내기를 건다.
이 세상에서 누가 더 인기가 있는지!

진 쪽은 군말말고 추방당하기로 정했다.
그래서 하나님 편에서 오신 예수님은 사회에서 추방당했다.

인간이 승리했다.
교회에 인간만 남은 것이다.

더 이상 아무 것도 필요치 않다.
이제 신은  인간의 노예가 되어야 한다.

눈 먼 삼손이 맷돌을 돌리는 것처럼
신은 묵묵히등에 채찍을 맞아가며
사람이 원하는 바를 축복 주기 위해
교회 안에서맷돌을 돌려야 한다.


집회 때마다 돌려야 한다.
금식철야 기도회 할 때도 돌려야 한다.
인간들이 부르짖을 때마다 맷돌을 돌려야 한다.
더 이상 무엇이 더 필요한가!

그런데 사방에서 지옥에서 내려오는
마지막 커텐들이 쳐져지기 시작했다.

갇혔다!

이로서 지옥은 성공적으로 만들어지다!



대구 우리교회 이근호 목사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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