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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하나님 믿는 불교와 싸워라 -대구 우리교회 이근호 목사 글 -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17. 8. 4.

하나님 믿는 불교와 싸워라,...대구 우리교회 이근호 목사 -



‘하나님 믿는 불교’와 싸워라


불교는, 자기는 포기함이 없이 늘 자기에게로 돌아오는 이익을 고려해서 종교생활하는 것이다.


기대하고 있는 이익은 이런 것들이다. “나는 얼마나 행복해질 것인가?” “나는 과연 절대적 존재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인가?” “내가 알고픈 최고의 진리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불교인들은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그 자부심은 수준 떨어지는 세속적인 관심사에 머리 쳐박고 사는 자들과는 달리 자신의 초연적인 것에 관심 두는 자기가 대견스럽다는 것이다. 그들과 차이남에서 오는 질적인 우월감을 안겨다 주니 불교 연구를 멈출 수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종교가 불교적 의식으로 몽땅 흡수되고 통합 가능한 요소들로 근처에 있다는 점에서 자기 결정에 안심을 하고 있다. ‘신’은 그저 개념에 불과하고 내용상 종교끼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불교가 대표해서 솔직하게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종교에 대한 상대적 우월감을 갖는다.

 

그런데 이런 불교인의 문제점은, 과연 자신이 그런 것을 기대하고 따질 자격자인가를 따지지 않는다는데 있다. 자신의 정체를 근원적으로 최종 해체시킬 기준점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 눈에 모든 종교들은 일단 ‘인간을 위해서 발생된 문화현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독교도 우스운 것이다. 힌두교나 이슬람은 미친 것들이다. 가장 점잖고 포괄성을 갖는 것은 불교인 자신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불교인들의 인식을 기독교인들도 알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본인들이 ‘하나님을 믿는 불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하나님을 찾지만 자기 자신의 이익을 고려한 하나님 부르기이다.


‘죽어서는 천국가기’, ‘살아생전에는 복 받기’, ‘자기 중보기도 응답받아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신앙인 것을 대외적으로 자랑질 하기’ 이런 이익들을 기대한다면 이런 자들이 교회 다니는 불자(佛者)들이다.


이런 격 떨어진 신앙행태를 비난하면서 보다 고차원적으로 ‘자기 이익 챙기기’도 있다. ‘하나님에게 관심 갖기’, ‘하나님 연구하기’, ‘인간 예수 분석하기’, ‘빛과 소금으로 착한 일에 열심 내는 참된 교회상 갖추기’ 이런 것들에 관심 두는 한가한(?) 불교인들이 곧 나름 수준 높다고 자부하는 ‘하나님 믿는 불자’들이다.


성도라면 자기 속에서 늘 생성되는 불교와 싸워야 한다. “나는 이런 이득을 따질 자격이 전혀 없이 당연히 지옥가야 될 존재”인 것을 십자가 피흘림 앞에서 늘 느껴야 한다.


살 자격조차 없는 것이 오늘도 왜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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