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
나의 길을 간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
혼자가는 인생길
들어주는 이도 없고 보아주는 이도 없으니
홀로 가는 인생길
가슴이 활활타도 말하고 싶지 못해
입안이 녹아 썩어가는데
말할수 없어
들려줄 수 없으니 알아듣지 못 하는데
무슨 말을 지껄일런지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 군상들
그 속에 나도 나의 길을 간다
원치 않아도 가야 할 운명 앞에
내 심장 터지고 나의 입천장
뭉그러지는데 나의 길을 간다
허약한 육신이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나의 길을 가노라니
그대여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