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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인생칼럼

허무한 인생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24. 11. 25.

허무한 인생

 안개처럼 오더니 바람처럼 사라질 인생 이거늘 천만년  살면서   영원히 내 것인 줄 알고 아귀다툼 하느라 생의 대부분을 허무하게 보낸다

 어릴 때야 코웃음칠 욕망 때문에 시기  질투하고  싸우면서   사리 분별을 배운다고 하지만 나이 들어서도 부질없는 세상 것  조금 더 가지려고 신경전과 똥고집 다툼으로  인생의 시간을 찌질하고 허무하게 다  흘려보낸다

하루하루 웃고 살기에도 시간이 너무 짧은데  아귀다툼  하느라 인생을 제대로 살아 볼 시간 없이 허탈하게 보내다가 늙고 병들어  생을 떠나는 것이다

덧없이  흘려보낸  삶의   시간과  그 시간속예  묻혀 사라져 버린  인연앞에  뒤늦게 아차하고 애통의 한숨을 쉬지만  되돌릴 수 없는 세월앞에 가슴만 미어지는 것이다ㆍ

후회하면서 사는게 인생이라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에 숨이 막히기도  하고  목숨이 끊어지는 날까지  아쉬움과 후회가  맴도는 것이리라

그래도  이 세상  살며 조금  가치 있는  일이라면  실컷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시간일진대  세상 욕심 때문에  웃지도 아니하고 인상 찌푸려  세월을 허무하게 보내는 어리석은 인생이 되지는 말아야지  무지한 인생들아 ᆢㆍ

아무리 떠들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공염불이로구나ㆍ 수천 수만 수억번을 말해 줘도  알아듣지 못하니 내 인연이기에  애간장 녹고 숨이  더  막히나니ㆍ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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