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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하늘나라에는 자유의지가 없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7. 18.

하늘나라에는 자유의지가 없다.


이 세상에 속한 것은 그 어떤 것이라도 악이라고 예수님은 규정했다. 인간이란 절대 선이 나올수가 없다고 말씀 하셨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인간의 가치기준과 도덕과 선행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곡해하여 잘못된 복음을 자들이 이세상에는 만연하다.

예수님이 말씀 하신 선이란 완벽성을 나타내는 것인데, 스스로 가치기준을 정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혼란에 빠뜨리는 자들이 있다. 이런 자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하게 주장한다는 것이다.인간이 자유의지가 없다면 로보트와 다름없을텐데, 그렇다면 인간의 가치기준이 무엇이냐고 따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내 딴에는 나름대로 선을 행하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선을 실천하고 살아가는데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않고 어찌 그것이 예수님이 전적으로 하신일이냐고 항거하는 것이다. 결론은 자신은 절대 예수님이 관섭하고 이끌고 다니신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다보니 자신의 자유의지를 강력하게 주장하게 되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인간의 자유의지가 과연 선일 수있는가 알아봐야 한다. 바울이 로마로 가기를 그토록 싫어 했던 자유의지가 있었다. 그런데 이 자유의지가 과연 악에 속해 있었는지 선에 속해 있었는지 무엇으로 판가름 할 것인가? 내가 입으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 당장 사형에 처해지고 반대하면 살아남는다. 과연 자유의지는 어떤 결정을 할까?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은 나의 자유의지 덕분인가? 아니면 성령의 능력에 기인한 것인가? 그런데 이 자유의지라는 것이 이미 예수님을 부인하는 쪽을 선택하였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마음이 얼마나 연약한 것인지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당장 목에 칼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예수를 부인하지 아니할 존재란 없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바울도 수많은 번민을 격었을 것이 틀림없다. 부인하고픈 유혹은 굴뚝 같지만, 그 인간의 한계인 그릇된 사념을 없애주는 것이 성령의 능력인 것이다. 이 상황에서 인간의 자유의지란 헛되고 헛된 쓰레기만도 못한 것임을 드러낸다. 이미 마음으로 수도없이 주님을 부인하는 상황이 도래한다면, 몸으로 실천하고 입으로 시인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결론은 인간은 이토록 악하고 나약한 존재라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참상을 깨닫지 못한 자들이 자유의지를 주장하는 것이다.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성화라느니 선이라느니 주님의 뜻을 실천하였다느니, 라는 망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늘나라에 간다면 하늘나라는 이세상과 다름없는 더러운 쓰레기 장으로 변할 것이며, 악하고 악한 인간의 부패한 모습은 하늘나라에 가득차게 될것이다. 그로인해 예수님은 또다시 십자가에 못박히고 그런 일이 수천수억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다. 저 하늘나라는 장가도 가지 아니하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곳이 아니다. 따라서 인간의 자유의지란 것은 전혀 필요치 않는 곳이다.인간본연의 먹고 마시고 즐기고 싶어 하는 욕망과 미련을 떨쳐 버리지 못해 자유의지를 주장하고 구원을 받겠다고 성화론을 주장하고 온갓 종교행위에 몰두하는 자들로 가득차 버린것이다.

살려는 자는 죽고 죽으려는 자가 산다는 말을 깨닫는 다면, 이세상에서 스스로 죽으려는 자가 생성될수없다는 것을 잘알텐데, 수많은 신앙인들이 자유의지로 자신은 죽고 예수님만 드러낸다고 떠벌리는 자가 가득차게 된것이다. 내 맘대로 살아가는 것을 인정해 주지 않으면 결코 예수님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자유의지를 주장하는 자들의 행동이다. 헛되고 헛된 세상속에서 헛된 삶이 결코 정당화 될수없다는 것을 알수있는 것은 오직 십자가의 은혜 때문이다.

영원히 살고픈 욕망이 잠재된 뇌세포가 자유의지로 선을 행할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바리새인들처럼 자신의 행위로 인해 천국을 선점하려는 자들이 있을 뿐이다. 입으로만 선행을 하는 자들이 그 행위로 천국을 간다고 자부하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이들은 결코 자신들의 죄를 깨달을 수가 없는 원인이 무엇인지 감을 잡지 못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행한 행위를 성화라고 믿고 살아가는 자들을 깨우칠 것은 인간의 능력밖의 일이다. 모든 것을 베풀어 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면 전혀 예수님을 따를자들이 아니면서도 스스로를 성화된자라고 자부하고 살아가니,.. 영원히 살고픈 욕망에서 비롯된 신앙관이 예수님을 욕보이게 되는 것이다..

저 하늘나라에서 예수님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모두 거두어 드린다면 그때도 예수님에게 따질것인가? 우리가 로보트가 아닌데 왜 자유의지를 없애십니까? 라고... 자유의지란 내 육신을 위해 존재의 필요성이 가능한 것이지 예수님을 위한 존재의 기반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뇌세포가 육에 속해 있는데, 육신이 육신을 파괴하는 일을 행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할수있다면 선에 속하기를 힘쓰라는 말은 자기부인을 하면서 행동하는 것이지 스스로의 행위에 가치를 두면서 행하라는 것이 아니다.

죄악을 보면서 죄악을 정당화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또한 날마다 인간을 죽이시면서 다가오는 예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살아가는 인생이다.세상에 속한 선을 실천하면서 모든 것을 바쳐 따르지 못하고 살아가는 더러운 육신을 보면서 애통케 하여 주시는 은혜에 애통의 감사를 드리면서 살아가는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