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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루스테스는 고대 그리스의 전설적인 강도이다. '잡아 늘이는 자'라는 이름을 가진 이 괴상한 도둑은 엘레시우스와 아테네 중간의 길가에 살면서 나그네를 자기 집으로 끌고 와서는 특수한 침대 위에 눕히고, 나그네의 몸 길이가 침대보다 짧을 때는 잡아 늘이고, 길 때는 머리나 다리를 잘라 버리는 잔인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 .결국 그는 영웅 테세우스에게 같은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고 만다.
이 세상에는 헤아릴 수없이 많은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어떤 새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멸종 되기도 하였습니다. 두번 다시는 볼 수없게 된것입니다... 그 수많은 새들중에 같은 소리로 우는 새들이 없습니다. 모두가 제각각의 톡특한 목소리로 자신의 실존을 알립니다. 마르크스는 그의 논문 속에서 헤겔의 관념론적 방법을 비꼬아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고 말했다. 즉, 헤겔은 관념이란 초월적 기준을 세워 놓고 현실을 제멋대로 늘렸다가 줄였다가 하지만, 자기의 유물론적 방법은 그와 반대로 현실에서 출발하여 진리에 도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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