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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인생칼럼

내가 죽어야 남이 산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12. 28.

 

내가 죽어야 다른 사람이 산다.....

 

 

이 세상은 하나의 생명체로 이루어 졌으며 만물은 흙에서 출발한다. 한줌의 흙이 한사람의 생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니 한줌의 흙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 알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 소중한 흙을 전혀 사랑하지 않으며 육신을 한줌의 흙으로 여기지를 않는 것 같다.

 

내가 한줌의 흙 이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통감 하였다면 내가 잘먹고 잘살려는 생각 오래오래 살려는 생각이 얼마나 하느님의 뜻과 다른 저급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나의 죽음이 곧 자연으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자연적 일이며 또다른 생명을 잉태시기는 소중한 자연의 법칙임을 깨닫는다면, 나의 인간적 바램이 다른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는 사실에 눈을 뜰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란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삶을 말한다. 내가 죽음으로써 또다른 생명의 잉태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나의 생명을 오래오래 연장시키기위해 애쓰는 일이 영원히 살려는 인간본연의 욕망일 뿐 어떤 가치도 없는 비도덕적 일이라는 것이다.

 

내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단순히 인간 자체를 두고 말씀 하신 것이 아니다.온 세상이 내 이웃이라는 말씀이다. 인간이란 존재가 흙에서 나온 다는 것을 안다면 자연을 훼손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영혼을 죽이는 일인지 느껴질 것이다. 즉 내가 내 육신을 즐겁고 기쁘게 하기 위해 잘먹고 잘사는 일이 수많은 영혼을 지옥으로 보내는 죄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들은 죽음을 두려워 한다. 내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생각때문에  오로지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법칙을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내가 죽어야 남이 산다는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잘먹고 잘살려는 사람들을 보면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위해 자연의 법칙을 넘어서려는 인간의 욕망을 보면서 인간의 욕망을 일점일획 한점 남김없이 사라지게 만들 것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 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며, 지옥의 심판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두번 다시는 욕망으로 가득찬 인간이 이 우주에 싹을 틔워 서는 안될 일일 것이다. 내가 죽는 일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죽음을 두려워 하며 나의 욕망을 채위기 위해 삶을 살아가는  것은 너무도  부끄러운 불신앙의 믿음없는 삶일 것이다..그리스도인이여 그리스도인답게  살려는 마음 대신 죽으려는 마음으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