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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사형이 무서운가? 종신제가 무서운가?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5. 8. 29.

범죄인의 범행 동기를 먼저 알아내야 한다. 대부분의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심리는 범행전부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행하게 된다. 물론 일순간의 착각이나 흥분 자제력의 부족이나 판단 착오로 인해 벌어진 일이기에 범죄가 성립되면 뒤늦은 통한의 후회의 하는 법이지만, 이미 없지러진 물을 주어 담을 생각을 아예 할 수가 없다.

이미 살인을 저지른 자라면 자신은 목숨은 곧 사형대의 이슬로 사라질것을 각오 하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이미 죽은 목숨 인생을 포기 하게 되고 더욱 잔인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범죄를 덮어버리고 은닉하기 위해 더� 많은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만약 처음에 저지른 살인이 졸부나 가진자들의 지나친 여러가지 인신공격에 의한 순간의 분노에서 출발하였건만 그것을 참아내지 못하고 사고를 치게 되자 가뜩이나 어렵고 고단한 인생살이에 자학하던 이 사람은 세상을 포기하고 사람들이 이해할 수없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수도없이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살아있으나 죽어버리나 별반 차이 없는 힘겨운 인생살이에서 차라리 모든 인간들을 죽여 버리고 깨끗하게 사형을 당하고 말겟다는 의식이 싹트는 것이다. 한마디로 굵고 짧게 살겠다는 발상이 사형제도가 존재하는 것을 빌미로 싹트는 것이다.

사람들은 사형제도가 존재함으로써 강력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할 수있으나 오히려 사형제도가 존치함으로써 상상조차 할수없는 범죄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죽음이 목전에 다가오기 전까지 인간은 죽음을 두렵게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생을 좁디좁은 감옥에서 보내는 것을 끔찍히 두렵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종신제 때문에 그것이 두려워서 더욱 강력한 범죄를 저지를까? 그럴 개연성도 있지만, 사실은 종신제의 두려운 공포만큼은 피하고 싶어 자수하거나 더이상의 범죄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있는 것이다.

공개처형을 하는 중국에서 수많은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사형이 무서워서 범죄를 포기하는 경우란 드물다. 사형은 인생을 포기하려는 사람에게 유일한 탈출구처럼 여겨지기 �문이다. 이런 사실을 일찌기 간파한 선진국에서는 사형제가 국익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기에 사형제를 폐지하게 된것이다.

사형제를 페지하고 직접 경험해 보니 과연 그것이 옳구나 하고 적극권장하는데 서울 안가본 사람이 서울을 더 잘안다고 박박 우기는 것처럼 사형제가 폐지되면 큰일이나 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담그는 사람은 평생 장맛을 보지 못한다.. 다각도의 연구와 경험 조사에서 사형제가 얼마나 잘못된 법인지 깨닫고 현명하게 현명한 제도를 채택하게 된것인데, 오히려 무지하고 생각없는 사람들이 사형제 폐지에 반대를 하는 것이다.

가진것이 많은 자들, 뭔가 뺏길것이 많은 사람들, 세상에서 잘먹고 잘살기를 꿈꾸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서 죽음이 너무도 두려운 사람들..세상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꿈꾸는 자들이 행여나 자신의 목숨이 끊어질까하여 사형제를 고수하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경제파탄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자살로 몰아간 경제인 독재정권으로 수많느 사람을 죽인 정치가 ..정녕 사형당할 사람은 사형당하지 않고 돈없고 빽없고 힘없는 사람들만 희생양이 되는 사형제는 가진자들만을 위한 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