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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옛날이야기[?] 한토막[?]....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3. 12. 31.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옛날옛날에[?] 두 나라가 있었다. 사랑이라는 나라와 자비라는 나라였다.사랑나라사람들은 보이는 사람을 사랑자체로 대해야 한다고 가르치며 살았고 자비라는 나라 사람들은 보이는 사람을 자비하게 대하여야 한다고 가르치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 두나라가 전쟁이 일어났다.

사랑나라 사람들중 몇몇 사람들이 자비나라 사람들은 사랑을 전혀모르는 아주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이 믿고 따르는 것을 부수고 훼방하기 시작한 것이였다. 그래야만 그들이 사랑을 알 수있고 자신들처럼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사랑나라 사람들중 몇몇이 행하는 극단적인 폭력에도 불구하고 자비나라 사람들은 자비를 보여야 한다는 가르침에 따라 자비로운 모습을 보이려 애를썼다.

어떤 용감한 사랑나라 사람들은 자비나라의 적진에 홀로 자비나라에 들어가 비난과 폭력이라는 무기로 중무장한 채 싸우기도 하였다.

자비나라 사람들이 자신들처럼 사랑을 아는 사랑나라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직접 몸으로 실천한 것이였다. 문제는 자비나라 사람들이 존경해는 분을 모독하면서 일어났다. 사랑나라 사람이 내뱉는 온갓 모독의 말도 자비로 감싸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개중에는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사람도 생겼다.

그리하여 더이상의 목불인견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발벗고 나선 사람들이 자비나라에서도 생겼다.그리하여 이 용감한 자비나라 사람도 적진에 맨몸으로 들어갔다. 물론 사랑나라 사람들보다 그 수가 너무도 적은 것이 흠이지만[?] 그들이 진정 용감한 것은 사랑나라의 적진에 들어가서 살아남은 자가 이제껏 없다다 사실이였다.

너무도 비밀요새라 적진에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설령 들어갔다해도 말 한마디 내뱉는 순간 수많은 비열하고 더러운 신무기 공격에 반신불수가 되는것이다.더구나 삭제라는 핵무기는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가공할 위력이 있기 때문이다.그중에 한명이 보다라는 사람이였다.

자신의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바르지 못한 행동에 의분이 일어 맨몸으로 적진에 뛰어들은 것이였다. 그런데 그곳에서 자신들의 동료와 마찬가지로 비열하고 더러운 무기에 의해 혼이 많이 났다. 도저히 자신이 배운 자비를 실천 할 수없었던 이사람은 자비를 버리고 사랑나라 사람들이 사랑을 버리고 비열한 무기를 사용 한것처럼 같은비겁한 무기로 공격을 하였다.

사랑나라 사람들이 자비나라 사람들을 공격할 때에는 자비나라 사람들은 별 상처도 입지않고 자비스런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자비나라 사람들이 사랑나라 사람들을 공격하자 사랑나라 사람들은 사랑을 보여주지 못하고서 비겁함을 보여 주었다.

사랑나라 사람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도 자비나라 사람들은 자비를 보이며 크게 동요하지 않았지만 아주 극소수의 자비나라 사람들의 공격에 사랑나라 사람들은 난리가 나고 분노가 폭팔하고 쑥대밭이 되었다. 자중지란에 빠진 꼴이였다.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 때문에 이 두나라는 언제나 사랑과 자비는 없고 싸움만이 벌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사랑과 자비를 모르면서 사랑과 자비를 위해 맹신적인 열성을 보이는 자들에 의해 자비와 사랑은 구정물처럼 더러워지는 것이다. 그 때문에 "노력하면 할 수록 헤메인다" 라는 단테의 말이 공감이 가게 되는 것이다.

일부 극단적 사랑나라사람들은 자비나라에 가서 *온갓 행패*라는 무기로 공격을 가해놓고 와서는 아무 무기도 들지 않고 맨손으로 찾아온 자비나라 사람을 아무 무서운 무기를 들고 공격하러 왔다고 하면서 자비나라 사람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 하였다.사랑이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