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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인간이 만들어낸 목사..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4. 3. 7.
  인간이 만들어낸 목사..
목사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한번이라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분 사람이라면 목사를 대단한 존재로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님을 성경을 통하여 잘 알 수잇을것이다.성경귀절에 단 한 귀절 나타난 목사라는 직책에 왜그리 호들갑을 떨고 고귀하게 생각해 내는가?

초대교회에서 과연 목사라는 직책이 그리 중요한 것으로 부각되기라도 했을까?그렇치 않다 내가 알기로는 초대교회에서는 목사라는 직책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잇다. 그 때문에 목사의 전통은 사라지고 장로와 감독이라는 직책만이 유전되어 내려온다.

사실 목사라는 직책은 목사를 이야기 한것이라기 보다 목사같은 [목자]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많이 은혜안에서 드러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말해 주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한성령안에서 사도나 복음전하는 자나 목자나 교사와 같은 존재로 이끄신다는 뜻을 내포하는 것이다.

목사가 교사보다 훌륭하거나 복음전하는 자보다 월등하거나 어떤 다른 선택된 존재라는 것을 암시하기 위한 귀절이 아니건만 목사를 우상화 하는 이단이 발생한 것은 특별한 존재에게 자신의 신앙을 의탁하려는 나약하고 무지한 인간들의 바램에서 비롯된 것이다.신을 대신한 대리자를 자처하려는 인간의 욕망과 거기에 부합하여 간편하면서도 구원이 보장된 신앙생활을 하려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 빗어낸 합작품이다.

하나님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인간이 좋아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치 않다. 인간이란 자신의 죄를 감추려는 자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중재자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자신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르겠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로 단정짓고 그저 어느정도 종교심을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하려는 경향이 두드러 지는 것이다.

이런 인간들 틈속에서 언제나 자기를 대단하게 생각하고 특출난 행동을 하는 자들이 나오게 되어있다. 즉 신을 대신한 대리자라는 강한 신념으로 자칭 하나님의 종이라는 그 강력한 확신속에 강한 심적 포만감을 간직한채 나약한 인간들 틈속에서 자신의 우얼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직접적 계시속에서 살던 이스라엘 민족들이 하나님의 직접통치를 버리고 인간의 통치 즉 왕의 통치속에 강력한 신정국가가  되는 것이 낫다고 울부짓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들의 바램대로 하나님이  친히 세우시던 사사시대는 물러가고 인간의 욕망이 가득한 왕권시대로 들어섰다. 성경은 이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보여 주면서 참으로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는 어떤  누고도 의로워 질 수없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될수없음을 보여 준다.

그리하여 구세주 곧 인간에게 친히 임하여 자신의 뜻대로 사는 자를 선택하고 세상 끝날까지 이끌어 가신다는 놀라운 섭리를 운영해 나가신다. 이 놀라운 은혜는 무엇을 말하는가? 바로 율법의 노예였던 베드로가 그 틀별난 자신의 선민의식을 주의 은혜로 다버리고 만인제사장이라는 [베드로전서 2장9절]말을 함으로써 예수그리스도안에서는 특별나거나 다른 존재가 아예 생성될 수없음을 복음으로 증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무엇인가? 머리는 오직 주 예수님 뿐이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안에서 선택되어진 같은 지체들이요 목사들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모두가 제사장인데 또다른 제사장을 삼겠다는 것은 바로 주님의 십자가를 욕보이고 주님을 다시금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주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볼 수있는 것이다.

그렇게 대단하다고 여기는 목사라는 단어가 왜 성경에 겨우 단 한번 언급된 것인가를 깨달아야 한다. 목사나 장로 감독 교사와 집사 이런 명칭은 지배계급의 속성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주안에서 각자의 역활을 담당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집사보다 목사가 훌륭하거나 장로가 집사보다 낫다고 여기는 자라면 그는 아직도 은혜속에서 사는 자가 아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던 목사님이라는 명칭은 사실 초대교회 시절에도 없었고 중세시대까지 볼 수없었던 직위였다고 알 고있다. 중세시대 이후 종교개혁에 일익을 담당했던 존 칼빈이나 루터 쯔빙글리 부처 등이 사제라는 단어대신 목사[목자] 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함으로써 새롭게 등장한 것이 목사라는 직위가 태어난 결과물이다.

성직자들의 우상속에서 허우적 대다가 종교개혁을 주창한 자들이 다시금 또다른 목사라는 우상을 만들어 낸 것이다. 목사라는 존재가 등장함으로 만인제사장의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금 사라지고 수많은 평신도가 목사라는 우두머리앞에 머리를 조아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특권위식을 사단은 너무도 잘 이용하여 인간을 자신의 수하에 묶어 둘 수잇었다. 도처에서 볼 수잇는 목사의 특권을 [특별난 자가 목사] 자랑하는 자들은 모두가 사단의 자식들이다. 신의 대리자임을 자처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주님이 친히 인간에게 임하여 교회를 이루어 나간다는 사실은 전혀 깨닫지 못하기에 교회당을 크게 하ㅗㄱ장하거나 십일조를 하지 않거나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교회가 될 수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가시적 성과가 없이는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는 지극히 인간적인 사고를 가진 자들이다. 이런 거짓된 복음에 속아 사는 것이 대부분의 교인들이지만.. 그속에서도 주님이 택하신 자녀들은 돌출되어 나온다. 그런 자들을 핍박하고 멸시하고 이단으로 처단하는 자들이 바로 목사라는 우상에 사로잡힌 자들이다. 이곳 게시판에도 너무도 많은 거짓 목사와 그런 목사를 신성하게 여기려는 교인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게된다. 주님보다 목사라는 우상이 더 특별나 보이기 때문이다...

김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