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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택시기사들에게 팁을 주자..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6. 4. 11.
 
택시 기본요금을 천원으로 하고 두 사람 이상이면 , 500원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그리하면 사람이 많다고 태워주지 않는 승차 거부가 단번에 사라진다. 트렁크에 짐을 실으면 500원 추가 하게 하면 무거운 짐을 들었다고 승차거부하는 것도 사라진다.

택시에 붙는 특소세를 없애야 한다, 그 특소세를 기사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 기름에 붙는 특소세도 기사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

택시기사들은 대부분이 영세민들이다. 인생막바지에 다다라 어쩔 수없이 선택한 일이 택시기사라는 직업이다. 사회적 약자인 택시기사들에게 국가와 국민들은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우리나라 교통문화가 엉망진창인 이유는 영업용 기사들 때문에 발생한다. 과도한 사납글을 채우기 위해 미친듯이 불법을 저지르지 않으면 가족들의 생계가 위협받기 때문이다.

사회가 교통사고 천국이란 불명예를 양산한 것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불우이웃돕기에 돈을 기부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이 사회가 따뜻해 진다. 베푼만큼 돌아온다는 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고마움을 알게 된 사람이 고마운 일을 실천 하게 되는 것이다.

택시기사들은 잔돈을 바꾸는 일에 민감하게 신경을 쓴다. 일부러 잔돈을 바꾸러 가는 일이 피같은 시간낭비요 돈의 낭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8-9백원정도 거슬러 주게 될것 같으면 아예 잔돈은 받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정부에서 할수만 있다면 사사오입으로 오백원을 넘으면 잔돈을 주지말고 오백원이 넘지 않으면 잔돈을 받지 않도록 하면 유익할 것이다.

되도록이면 잔돈은 어려운 인생을 살아가는 택시기사에게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잔돈 평생 받지 않아도 몇십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다. 잔돈을 베품으로써 내 기분도 좋아지고 기사들 기분도 좋아지고, 평생좋은일 한다는 마음에 행복이 넘칠 것이다. 술집에 가서 몇백만원씩 탕진하는 돈은 아까워 하지 않으면서, 애들을 줘도 기뻐하지 않을 푼돈에 왜그리 집착을 하는 지 모르겠다.

정말 없는 사람이라면 이해하겟지만,가진자들이 푼돈 몇푼에 집착하여 사회적 분노를 만들어내는 행동을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함깨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지 않으면 이 나라는 강력범죄자들로 가득차게 되고 내 자식 내 부모가 내 자신이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외국사람들이 팁만큼은 정해진 법보다도 더 잘지키는 이유는 그들 자신이 그리해야 행복을 만끽할 수있고 모두가 행복해 지는데 엄청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대부분의 택시기사들보다도 더 어려운 형편에 처해져 있지만

절대 거스름돈을 받지 않는다.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일도 많이 하지 못하는데, 그나마 거스름돈을 받지 않는 것으로 그나마 사람다운 일을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