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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과외를 없애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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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를 없애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

 

정말 망국병이 아닐 수없다. 우리나라를 망치는 가장 망국적인 병이 부동산 투기와 학원과외일 것이다. 나의 딸도 학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한달에 30만원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초등학교부터 과외를 다닌다. 중학생 부터는 거의 저녁 열두시가 넘어서야 집에 온다.

말이 가족이지 자식들과 대화 한번 제대로 할 시간이 없다. 때문에 가족의 사랑이란 것도 찾아 보기 힘들어 졌다. 부모들은 늦은 밤까지 과외 공부를 하는 자식이 한없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늦은밤에 홀로 집에 오는 자식이 혹시나 변이라도 다할까하여 애를 태운다.

그나마 겨우 한달 다니던 과외도 이제 돈이 다떨어져서 도저히 지속할 수가 없어 과외도 그만들 생각이다. 이런 개같은 나라가 어디 있단 말인가?. 돈 없으면 공부도 못하고 사회에서 뒤쳐지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은 것이 과연 잘한 일이라는 것인가?

어떤 방법을 취해서라도 망국병인 과외를 사라지게 만들어야 할 것아닌가? 돈없으면 공부도 못하는 세상이 사람이 살만한 세상인가?. 도대체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은 왜 존재한다는 말인가? 사람이 숨도 제데로 쉬지 못하고 사랑하는 자식과 함께 보낼시간도 없게 만드는 이런 잘못된 제도를 왜 고치치 못하는가 이말이다.

공부는 학원에서 다 배우고 학교에 가서는 졸다가 온다는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일진대, 과연 교육책임자들은 이 현실을 알면서 모르는체 하는 것인가? 몰라서 모르는체 하는 것인가? 아니면 내 자식만 많은 돈을 들여 과외공부 시켜서 돈많이 버는 몰지각한 인간을 만들면 된다는 생각 때문일까?

인성이라고는 찾아볼 수없는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을 양산 시키는 과외열풍을 잠재울 수잇는 방안과 대책을 정부 책임자들은 애국적 차원에서 논의하고 숙고하여 만들어 내야 할것이다. 과외가 사라지는 것을 온 국민들이 바라는데, 왜 없애지 못하는가?.. 법리논쟁에서 졌다고 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대체입법이라도 만들어서 국민들이 맘편히 살수 있도록 하고 제데로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가진자나 못가진자나 차별없이 공부를 공정하게 할 수있도록 해야 할것이다.

머리가 나쁘고 심성이 악한 자들이 돈만 많다는 이유로 좋은 교육을 받아 남들을 가르치고 지배하는 위치에 서는 지도자라도 된다면 나라가 망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 아닐 손가? 모든 국민이 공정하게 똑같은 교욱을 받는다면 이해가 가지만,그게 아니지 않은가?.

이대로 간다면 역사는 말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망한 이유는 망국병인 과외와 부동산 투기 때문이였다고.. 바보천치들도 아니고.. 어찌 이런 잘못을 알고도 고치려 하지 않는가?. 대한민국 국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번만 생각해 본다면, 과외가 얼마나 나쁜 병인지 알것이다..하루빨리 망국병인 과외를 없앨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