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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유치찬란한 게시판 글들을 보면서..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4. 6. 14.

나는 이곳에 글들이 나의 가슴을  후벼파고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으면 하는  글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그런데 거의 모든 글들이 너무 유치찬란 하여 나를 부끄럽게 만들기는 커녕 오히려 분노케 만들고 있다. 어린아이라도 유치하고 부끄럽다고 느껴질 글들을 무슨 대단한 신앙적인 글이라도 되는양 올리고 잇다.


세상적 가치관으로 볼때도 너무 잘못된 글을 복음이라고 떠들고 거기에 샬롬" 아멘 하며 화답하는 자들이상당수이니 이런 꼴을 두눈 뜨고 보는 것이 참으로 눈이 더러워 지는 기분이 드는 것이다. 제정신이 아닌 자들이 너무도 많아 말문이 막힌다. 신앙인들을 따끔하게 혼내주고 경책하는 자들은 찿아보기 힘들고 그저 잘먹고 잘사는 것이 신앙이라고 떠드는 자들로 가득하니 교회가 세상보다 더 썪었다는 비난이 가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리라..


그렇게 성화를 주장하는 자들이 성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모앵새를 일관하니 결론은 그저 남은 부스러기로 고르반을 외치는 자들로 가득한 자들이라는 결론이 도출되는 것이다. 차라리 성화를 주장하지 않았다면 구차해 보이지는 않으련만...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잘하는 일이라고 말하는자. 십일조를 하면서도 자신의 집을 사는 일에는 돈을 보태주지 않앗다고 원망하는자, 전쟁을 하여서라도 타종교인들을 구원해야 한다고 전쟁 옹호론을 펴는자..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부끄러워 하지 못할 말들이 난무하는 곳.. 이런 쓰레기 같은 글들을 대단한 것으로 여기며 떠받들어 주는 곳이 이곳의 글들이다..


불이 났다.  사람들이 죽어가고있는데. 열심히 기도하면 그 불이 꺼질까? 불을 끄는 것은 물이다. 물로 불을 꺼야 하는데 자꾸 기도하면 꺼진다고 허황된 말을 진리로 여기는 자들이 있다. 가난한 자를 위해 기도하면 과연 부자가 될 까? 과연 부자가 되면 나아지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가난해진 자가 부자가 되면 하나님을 더 열심히 믿게될까? 믿음에서 낙오하지 않고 굳건히 지켜낼 수잇을까? 그런 조잡한 신앙을 하는 것이 과연 참된 신앙일까?


참으로 몰라도 너무 모르는 자들로 가득한 곳이 이곳 게시판이다. 거지로 살아도 기뻐 할 수있고 병들어 평생 누워 살아도 결코 낙담하지 않고 기뻐하며 슂않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잇는 신앙이란 오직 주님의 은혜가 임해야 가능한 것이다.그런데 이런 사실을 깨닫지도 알지도 못한 자들이 스스로 믿음이 잇다고 자부하는 바람에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 하거나 먹고 살만하게 해달라는 유치찬란한 기도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의 능력을 깨달아 보았다면 그같은 조잡한 기도가 얼마나 부끄럽고 유친찬란 일인지 깨달으련만.. 십일조나 청부론 성화론 제비뽑기론 성령론 교회론 이런 헛된 인간의 유전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인지 깨달으련만... 솔로몬이 세상적인 것들이 " 헛되고 헛되도다" 라고 외친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으니 세상젓에 집착하며 정신을 허비하는 것이다. 믿음이나 자랑하지 않으면 세상사람들이구나 하고  이해 하련만.. 대단한 믿음의 자녀라고 구원 받았다고 자부하는 자들이 유치한 말을 복음으로 둔갑시키니 문제라는 것이다...참으로 인간으로서는 모두 지옥가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