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사교회신앙

답변 드립니다...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4. 6. 24.
이세상은 살 가치조차 없는 헛되고 헛된 곳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겁니다.님의 그같은 회의는 아직도 이세상에 소망을 가득 가진 세상과 하나님을섬기려는 모습입니다.이제까지의 신앙이 님에게 아무것도 아니였음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에 의한 믿음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가를 나타내는 것이죠. 신앙은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것입니다. 한마디로 기적중의 기적이 일어나는 사실그 자체입니다. 님안에 가득찬 세상에서 잘먹고 잘살려는 그 욕망이 십자가앞에 무너져 봐야 세상에 소망둘곳이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 다가오리라 생각됩니다.

단순하게 교회다니고 십일조 하고 전도 하고 설교듣는 것이 신앙이 아님을 처절하게 깨달을 수있는 시간입니다. 그런데도 주님앞에 엎드리지 않고 하나님께 회의와 원망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임한다면 거지로 살아도 좋고 온 사지가 찢겨 죽어도 감사할 수잇지 않을까요?

사망을 이길수있는 것은 주님밖에 없습니다....무엇을 바라십니까? 님이 원하는 그것을 위해 기도하십시요.. 믿음없는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솔직히 고백하고 은혜를 바라며 사시길 바랍니다..그동안의 믿음이 헛것이였에 부끄러워 하시는 것이 도리일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임한다면 김선일씨보다 더한 고통을 당해도 할말이나 변명조차 할 수없는 처지임을 자각할 것입니다.. 목사님이 님을 결코 구원해 주거나 믿음을 주지 않습니다.목사의 지실르 따르지 말고 홀로 독립된 신앙 산성전이 될수있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영이 임하길 빕니다..
 


**********************************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
저는 지금 재수하고있는 학생입니다...
힘든만큼 하나님을 의지하고 제 나아가길을 하나님께 물어왔습니다.
고3때보다 점수가 안나와도 저를 다그치시는 채찍임을 제가 알기에 하나님을 믿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심이 깊었던 김선일씨를 하나님께서 왜 버리셨습니까?
그렇게 살기를 간절히 바랬던 그는 두려움과 고통속에서 생애를 마쳐야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왜.....
저의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크리스찬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에대한 회의를 느끼는 시간이 찾아온다고 했습니다. 그 과정을 극복하지 못하면 하나님과 멀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지금 제가 그 시기인것 같습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선일씨를 위해서 기도했건만 왜 그는 고통을 받아야만 했나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고민만 하다가 이렇게 올립니다. 하나님께 물어도 들리지 않습니다. 아마도 제 마음속 회의 때문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