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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교회신앙

무능력한 자들에게는 은혜가 임하지 않을까?..

by 골동품나라 밴드 리더 2006. 11. 29.

성화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한국교회 안에는 가득찻다. 주님의 은혜가 임해도 차후에 성령의 가르침에 따라 충실히 행함을 이루지 못하면 거짓된 신앙인이라고 말하는 자들이다. 그렇다면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 바리새인들은 어릴 적부터 착하고 선하게 살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공부를 하던 자들이다. 창기와 세리처럼 어릴적에 온갓 나쁜짓을 보고 답습하면서 자란 사람들에게 나올것은 죄밖에 없다.

 

선천적으로 불우하고 타락한 환경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깨끗한 물에서 자란 사람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그 육신의 속성이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증명하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있다.

 

그토록 열심히 주를 위해 살겠다고 고백하던 자들이 신앙의 탑이 와르를 무너지는 것을 자주 목도한다.  성경에 보면 간음을 한 여인이 바리새인들에게 휩싸여 돌에 맞아 죽게 되었을 때 주님은 너희중에 죄없는 자가 돌로 치라 라고 하시었다.

 

그러면서 간음한 여인에게는 다시는 그 죄를 짓지 말라고 명령하신다. 과연 이 여인은 두번 다시는 간음을 하지 아니했을까?. 그리하여 나는 이제 두번 다시는 간음을 하지 아니했으니 깨끗한 자녀가 되었고 주님의 자녀가 된것이야 라고 자부 하게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자들에게 주님은 말씀 하신다.. 행위로만 범죄한 것이 죄가 아니라 마음으로 범하는 죄도 행위와 똑같다고 말이다. 이 말씀앞에 항변 할자가 누구인가?. 남의 행위를 나보다 보잘것 없다고 여기는 자들은 바리새인들고 마찬가지로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지는 자들이다. 그러나 그 행위를 정당하게 여기는 자도 간음한 여인과 똑같은 자들이다.

 

결론은 행위로는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내가 행한 일이 의롭다고 여기는 것도 죄려니와, 죄밖에 없다고 고백하는 것이 의로운 일이라고 여기는 것도 죄다. 온통 죄밖에 나올것이 없다는 현실이 실체적 현실일 수밖에 없어 그리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사람에게 배운것이 아니라 주님이 그리 하도록 만든 것만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은 사람의 말에 따르고 현혹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이 친히 행하시는 일만이 진실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