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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희 인생칼럼262

운명 운명 세상에 태어나는 것 자체가 운명이다 다시 돌아갈 수 없으며 운명이 종지부를 찍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 운명을 저주하면 무엇하랴 후회 하는 삶을 살아 무엇하랴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피할 수 없다면 즐기고 절망과 절규의 일그러진 표정보다는 아프고 힘들어도 웃어 보자 아무리 어려워도 인생의 시계는 돌아간다 어느 순간 하늘 사자가 내 손을 잡을 것이다 그날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운명의 시계가 멈추는 그 순간까지 후회 없이 웃으며 살다 가자 아쉬움도 미련도 후회도 남지 않는 삶은 그냥 웃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웃지못한 회한없이 웃으며 마지막 길을 떠날테니까 2023. 10. 9.
돌아올수없는강 그 강 건너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요 돌아올수없는강 그 강 건너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요 다시 올 수 없는 돌아올 길 없는 그 길이리니 영원한 이별은 아파도 너무 슬프잖아요 그냥 곁에 있어주세요 슬퍼서 아픔 넘쳐 시린 눈물 흘러 넘치지 않게 이별의 강 넘지 마세요 돌아올 길 없어 가지 마시고 그냥 머물러 줄수 있기를 그런다면 우리가 어디서 언젠가 다시 또 만나겠지요 2023. 10. 8.
어차피 가는길 어차피 가야 하는 길 그냥 웃어야지 가는 길 마음만 아프잖아 갈 수밖에 없다면 웃어야지 어차피 가는길 어차피 가야 하는 길 그냥 웃어야지 가는 길 마음만 아프잖아 갈 수밖에 없다면 웃어야지 어차피 가야 하니까 돌아보니 지난 시간 아쉬움만 가슴만 아프더라 어차피 가는 길 웃어더라면 추억이 아름답게 그려져 좋았을 걸 행여나 또 누군가 와 길을 떠나거든 어차피 가는 길 웃기만 하여라 2019 - 10 김형희 2023. 10. 4.
너를 보아라 너를 보아라 김형희 그 사람이 볼게 뭐가 있느냐 잘난게 뭐가 있느냐 말을 하는 그대에게 그대는 볼게 무엇이 있고 잘난게 무엇이 있는지 말해 보아라 대답 할 수 없거든 그 입 다물라 그리고 너를 보아라 나의 얼굴이 그대 얼굴이고 그대 얼굴이 내 얼굴 인 것을 ㆍㆍ 2023. 10. 2.
소탐대실 소탐대실 김형희 사람을 속일 수 있어도 자연의 이치는 속일 수 없는 법 순간의 이익에 좋아라해도 자연의 이치는 순리로 되돌리니 모든 것이 공염불임을 후회한들 너의 목소리 들리랴 내 목소리 들으랴 업보가 수미산을 휘감아 돌 때까지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으리라 바람 불어 좋은 날에 그 먼 길을 떠나야겠다 2023. 9. 26.
물거품 물거품 김형희 바라보면 예쁜 것을 생각하면 즐거운 것을 잡으려 가지려 하니 사라지는 것 바라만 볼 수 있다면 자유를 지켜줄 수 있다면 그대여 손을 내밀어 내 손을 잡으라 그대와 내가 영원의 안식처 손잡고 걸어가리니. 2023. 9. 19.
사랑이별 ㅡ자작시ㅡ 사랑 이별 ㅡ 김형희ㅡ 사랑이별 사랑이별 인것을 더 사랑 못해 사랑이별 그대는 아시나요 다가갈 수 없어 안아 줄 수 없어 사랑이별 그대는 아셔야해요 가지려 했던 내 전부를 가져야만 했던 그대 사랑할 수 없어 떠나야 했던 사랑이별 사랑 아파한 아파해서 사랑했던 사랑이별 그대 미안 미안해요 떠나온 사랑이별 아픈 시간인데 이렇게 가야만 할 순간들이 멀어 너무멀어 아파요 내 가슴 아파 잊히지 않는 사랑이별 그 시간 추억 아픈 날들이 그리워서 하늘만 멍하니 봅니다ㆍ 2023. 9. 19.
비극의 정치역사 ㅡ김형희 단상ㅡ정치와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비극의 정치역사 ㅡ김형희 단상ㅡ 정치와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나라가 수립된 이후 많은 대통령이 선출 되었지만 제대로 순탄하게 살다간 대통령은 별로 없는 거 같다 무엇이 문제인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정치검찰을 말하고 비열한 정치인들을 말하고 어지러운 세상을 탓하고 있지만 정작 문제는 무엇인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나라의 교육이 썩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ㆍ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잘 먹고 잘 살고 성공하기 위한 교육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다른 사람을 죽이고 내가 살아남으면 성공하는 것이다 이런 썩어빠진 학교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 정의로운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니던가 보고 배운 대로 인생을 사는 것이다 공부.. 2023. 9. 19.
인간말종ㅡ  김형희 단상 ㅡ 인간말종이라는 말이 있다 종자 자체가 아주 몹쓸 종자라는 뜻인데 인간말종ㅡ 김형희 단상 ㅡ 인간말종 인간말종이라는 말이 있다 ㆍ 종자 자체가 아주 몹쓸 종자라는 뜻인데 인간 종자 중에서 없어져야 할 종자라고 일컫는 말이다 이 말에 나는 찬성하지 않는 편이지만 사람의 지난 과거사를 가지고 왈가왈부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 이런 자들이야 말로 인간 말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 왕을 했으면 머하고 만석꾼이 였으면 무엇하라 지금 지지리 궁상 인것을 어릴 때 도둑질을 했으면 어떻고 깡패 짓을 했으면 어떠랴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다 현재 자신의 삶의 모습이 얼마나 못나고 지지리 궁상이면 다른 사람의 과거사를 가지고 왈가왈부 할까 세상에서 가장 천박하고 어리석고 비열한 인간들이 바로 남의 과거사를 가지고 비웃는 자들이다 치졸하고 어리석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2023. 9. 19.
멋진 사람 ㅡ김형희 단상 ㅡ 멋진 사람 ㅡ김형희 단상 ㅡ 멋진사람 멋진 사람 거지 같은 옷을 입어도 멋진사람 있다ㆍ 봉두난발 머리가 떡이져도 멋있는 사람이 있다 얼굴에 땟물이 줄줄 흘러도 멋있는 사람이 있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사람 시선 보지 않으며 자기만의 아집으로 열정을 다 바쳐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진흙 속에 진주처럼 멋있는 사람 그런 그 사람은 나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 사람은 그 삶의 열정을 쏟아 부으며 정열의 삶을 살고 있으니 멋진 그 사람을 보면서 웃는다 그가 있어 내가 웃는다 2023. 9. 19.
꿈과 현실 현실주의자 ㅡ현실에 갇혀 현실에 안주하며 현실적인 틀 안에서만 사는 현실주의자들이 있다ㅡ 꿈과 현실 현실주의자 현실에 갇혀 현실에 안주하며 현실적인 틀 안에서만 사는 현실주의자들이 있다ㆍ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손익을 따져보고 손해가 나는 것은 하지 않으며 확실한 이득이 결부되지 않으면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으며 새로운 일에 도전을 잘 하지 못한다 ㆍ 삶에 대한 애착도 매우 강하여 죽음이라는 단어를 싫어하고 도덕과 규범 윤리를 중요시하며 남들도 자신들과 같이 규범을 잘 지키도록 강요한다 현실을 넘어서는 자유인을 용납하지 못하는 것이다 ㆍ 이들은 마치 기계로 찍은 과자처럼 똑같고 삶의 패턴이 비슷하다 ㆍ 재미도 없고 낭만도 없고 철학적 가치관도 없다 현실적인 인생을 살면서 위험 부담 없이 안정적인 삶을 산다 이상주의자 현실의 벽을 끊임없이 넘나들며 이상을 꿈 꾼.. 2023. 9. 13.
행복이란 행복이란 나의 행복을 원한다면 남이 힘들어지고 남의 행복을 빌어 주면 내가 행복해진다 돈과 행복이란 쫓아가면 도망가고 가지려하지 않음 다가온다 기다림이 힘들고 외로움이 견디기 어려워도 누군가를 위해 빌고 행복하길 바란다면 어느날 내 마음속에 행복함이 풍성하게 다가온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니 ㆍㆍ 행복은 그런 것이다 김형희 칼럼 2023. 9. 3.
60대 이야기 ᆞᆞᆞ 살다보니 어느덧 육십년을 넘게 살아왔다 산전수전 도시전 여자전 파란 검은 하얀 노란만장한 세월을 살아 온 듯하다 살다 보니 이제는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지혜가 저절로 느껴 지는 듯 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속내를 다른 사람이 모르는 줄 알고 이중삼중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그런 자들이 밉기 보다 측은하고 가여웁고 측은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사는게 힘들고 자신이 없기에 저리 당당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에 안쓰럽기 그지없다 잠시 놀다가 가는 세상 그져 죽으면 죽으리라 생각하고 배짱 좋게 한 세상 살아가자ᆞᆞ 비굴하게 살 필요도 없고 거짓된 삶을 살 필요도 없고 사는게 힘들어도 구차하게 살지 말고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말고 당당하고 멋지게 살다가 떠나자 아주 멋들어지게 ㆍㆍㆍ그렇게 김형희 칼럼 2023. 8. 29.
올무에 걸린 어릿광대 올무에 걸린 어릿광대 그 사람은 하늘만 보고 살아가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자신이 올무에 걸린 것을 알게 되었다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목이 조여 오고 고통이 심화되었다 어릿광대는 웃을 수가 없었다 어느날 부터인가 그냥 평범한 반인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었다ㆍ 누구도 도와줄 수 없었고 스스로는 빠져 나올 힘이 없었다 ㆍ 올무는 그러한 것이었다 점점 더 숨이 막혀 오고 무의미한 삶의 시간들은 끝없는 모래 사막처럼 지루하게 이어져 오고 있었다 살아 있으되 생명이 없으니 광대는 더 이상 어릿광대가 아니였다ㆍ 스스로 목을 더 조여서 생명의 끈을 끊어 버리던지 올무를 끊어 버리던지 그렇게 될 것이다 나의 원함을 얻고자 순수한 어릿광대는 슬픈 미소를 짓다가 웃음이 사라지고 마지막 한 방울 미소의 눈물을 흘리.. 2023. 8. 15.
순수한 그녀 참 이슬처럼 맑고 순수한 그녀였다 순수한 그녀 참 이슬처럼 맑고 순수한 그녀였다ㆍ 학창 시절을 끝으로 그냥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다 보니 인생이 그렇게 다 흘러가 버린 것이다 ㆍ자기만의 아집은 강한 면이 있었지만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현혹되는 순수함이 있었다 어쩌다 보니 자기를 미친듯이 사랑한다는 남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열렬한 사랑고백이 진실인 줄 알고 믿고 있었다 여자들의 단순함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무조건 다 믿어주고 싶은 심리 남자는 다 똑같다고 하면서도 자기를 사랑해 주는 남자 만큼은 다 똑같은 남자와는 다르다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ㆍ 수 많은 여자들이 결코 순수한 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와 똑같은 남자일 뿐이라고 경험으로 증언을 하고 있지만 그녀는 믿지 않았다 어둠의 세계에서 살아온 그 남자가 순수할 것이라는.. 2023. 7. 8.
불가항력 불가항력 살다 보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 있을 때가 있다ㆍ 원하지 않아도 원하지 않는 사람과 만나야 할 때도 있고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때도 있다 먹고 싶지 않아도 먹어야 하고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지지 못하는 현실에 처 할 때도 있다 이런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고 누구에게나 다가 올 수 있는 일이다ㆍ 사정도 모르면서 상황도 인지하지 못하면서 단순히 보여지는 것만으로 그 사람의 행동을 함부로 비난하고 나쁘다고 정죄 해서는 안된다, 그러고 싶지 않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 그런 현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혹시라도 무슨 말 못할 사정이 있었습니까 라고 물어보고 상대방을 이해부터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잘못된 오해로 소중한 보물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 2023. 6. 3.
지옥자식들 지옥자식들 교회 열심히 다니면 지옥 가나요 네 ㆍㆍㆍ지옥 갑니다 열심히 전도하면 지옥 가나요ㆍ 네ㆍㆍ 지옥 갑니다 성경 책 열심히 읽으면 지옥 가나요 네 ㆍㆍ 지옥 갑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실천해도 지옥 가나요 ㆍ 네 ㆍㆍㆍ지옥 갑니다 네 이웃을 위해서 목숨을 바쳐도 지옥 가나요ㆍ 네 ㆍㆍ지옥 갑니다 나의 모든 재산을 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도 지옥 가나요 네 ㆍㆍ지옥 갑니다ㆍ 부모님을 잘 모시고 가족들을 잘 보살피고 형제들과 잘 지내도 지옥 가나요 네ㆍㆍ 지옥 갑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두 지옥 갑니다 ㆍ 사랑은 변하는게 아닙니다 ㆍㆍ 당신이 신처럼 완벽한 사랑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어디 가서 자랑하지 마세요 ㆍ 어차피 남들과 똑같은 지옥 자식.. 2023. 5. 4.
죄란 무엇인가ㅡ 김형희 단상ㅡ 죄란 무엇인가ㅡ 김형희 단상ㅡ 수없이 많은 법이 만들어지면서 우리는 죄가 무엇인지 죄를 저질렀는지 안 저질렀는지 구분조차 잘 못 하는 시대가 되었다 죄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ㆍ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 혹은 불공평한 것.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가 형성이 되고 국가가 만들어지면서 대의 민주주의가 정착되게 되었다ㆍ 독재시대 군주 시대 왕정 시대에는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 유리하게 법이 만들어졌지만 오늘 날은 수많은 사람의 민의를 담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법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ㆍ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뮈해 법이 만들어진것라고 한다면 남에게 피해를 전혀 주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처벌을 받는다면 법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까 어두운 저녁 사람도 한 명 없고 차도.. 2023. 4. 2.
독백 ㅡ외로움에 숨이 막혀 오고 있었다 어디론가 떠나려고 길을 나섰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ㅡ 독백 외로움에 숨이 막혀 오고 있었다 어디론가 떠나려고 길을 나섰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디로 가야 할지 나는 왜 길을 떠났는지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울컥거리는 내 가슴속은 소낙비 같은 슬픔이 쏟아지고 있었다 원치 않는 인연은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나의 인생길은 갈라진 논바닥처럼 메말라가고 있었다 어쩌란 말인가요 내가 죽어야 그대가 숨을 쉬나요 내 영혼 바쳐야. 슬픔이 사라지고 휠휠 날아갈 수 있을까요 스쳐 가는 머리속 인연들 일그러진 나의 인생 속에서 슬픔의 소낙비가 가슴 속에 쏟아지고 있구나 아무도 없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외로움이 내 가슴속에 나의 시야 속에 끝없는 대양처럼. 번져 가고 있었다 인생아. 부탁한다. 나를 잠들게 하라 영원한 꿈 속으로 ㆍㆍㆍ 2023. 4. 2.
선과악ㅡ선한 사람은 자신이 선한 것을 알지 못하고 악한 사람은 자신이 악한 것을 알지 못하나니 ㆍㆍㆍ 선과악 선한 사람은 자신이 선한 것을 알지 못하고 악한 사람은 자신이 악한 것을 알지 못하나니 ㆍㆍㆍ 언제나 자기를 선하다고 이야기하고 자신은 결코 악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으니 개가 웃고 지나간다ㆍ 누군가를 가슴 아프게 해 놓고도 자기가 느끼지 못한다 하여 잘못이 없다고 아무렇지 않게 웃고 살아가는 것이다 해맑은척 그 미소로 천사의 얼굴빛을 보여주니 사람들은 그를 천사로 바라보고 세상은 무지한 자들이 쥐락펴락 가지고 놀 만한 세상인가 보다ㆍ 그대의 머리에 숯불을 피워라ㆍ 언젠가 타 들어가는날 미소를 지으며 나를 보아라ㆍ 2023. 3. 25.
정 가까이 가면 정 들까바 멀리서 그대 바라보오 정 가까이 가면 정 들까바 멀리서 그대 바라보오 맘주면 가슴 아플까 봐 먼 하늘 바라보네 아파 넘 아파 못 견딜까 멀리서 그대 바라보는 거야 사랑하고 싶어 안아 주고 싶어 너와 나 가슴 아플까 봐 멀리서 그대 바라보오 미안하지만 더 아프기싫어 하늘 보는 척 하는 거야 어느날 마주 보며 웃는 그날 올까봐 하늘 보고 노래 부르는 거야 김형희 2023. 3. 22.
호기심과 권태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했던가 아니 사랑 그 자체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호기심과 권태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했던가 아니 사랑 그 자체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세상에는 사랑이 없노라고 ㆍㆍ 사랑은 호기심이 아닐까 어린아이가 새로운 장난감을 보면 엄청난 관심과 애정을 표하고 분신처럼 가지고 놀지만 시간이 지나면 눈길 한번 주지 않는 것처럼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닐까 사랑한다고 진정 사랑한다고 온몸을 다 바쳐 사랑한다고 그랬던 그 사랑이 지금은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보면 볼수록 만나면 만날수록 사랑은 색이 바래지고 소멸 되어가는 것이다 ㆍ 사랑 뒤에 찾아오는 권태감 이것을 피할 길은 없다 여자들은 영원한 사랑을 꿈꾸지만 남자들은 권태감에 빠져 새로운 호기심을 느낄 만한 대상을 찾는다ㆍ 그렇게 금방 지나가 버리는 사랑인 줄 모르고 여자들은 가슴 아파하고 힘들어 한다 인.. 2023. 3. 17.
부화뇌동 내가 가장 답답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주관이 없는 사람들이다 부화뇌동 내가 가장 답답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주관이 없는 사람들이다ㆍ 자기 정체성이 없고 그저 시류에 따라 남들이 하는 얘기만 듣고 부화뇌동 하고 열 불을내는 어리석은 인간들이다 사물의 이치를 판단하는 것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인데 사람의 마음속을 얼마나 알고 사람의 행동거지를 얼마나 잘 판단한다고 그렇게 쉽사리 함부로 말을 하고 비난을 하고 정죄하고 결론을 내버리는 것인지 도통 이해가 안 간다 남의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한심한 인생들ㆍㆍㆍ 그대들의 가벼운 몸짓으로 인해 한 마리 길잃은 양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죽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마라 그런 그대야말로 인생을 어리석게 살아가는 가장 못난 모지리 중에 모지리라는것을 잊지마시라 ㆍㆍ 2023. 2. 28.
인생 인생이란 일찍 죽어도 그만이고오래 살아도 걱정이다 인생 인생이란 일찍 죽어도 그만이고 오래 살아도 걱정이다 사랑을 안 해도 그만이고 사랑하는 순간 만큼 행복하고 헤어진 시간만큼 고통이다 마음껏 먹지 못해도 그만이지만 먹고 즐긴 시간만큼 병에 걸려 고통 받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쾌락을 느끼기도 하지만 허무함이 금방 찾아온다 그냥 그렇게 별 볼 일 없이 사는게 인생이다 멋지고 재밌게 살고픈 그대여 마음껏 즐겨라 슬픔도 고통도 외로움도 눈물과 그 아픔마저도 그것이 당신의 실존이다 김형희 단상 2023. 2. 14.
이중성 ㅡ김형희 인생컬럼 자유를 꿈꾸면서 속박된 삶 이중성 ㅡ김형희 인생컬럼 자유를 꿈꾸면서 속박된 삶을 살아간다 삶에 얽매여 살면서도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사람을 비난한다 자유를 꿈꾼다고 해서 자유인의 길을 걷는다고 해서 행복이 넘쳐 나고 기쁨이 흘러 넘실대는 것만은 아니다ㆍ 반인들은 초인을 좋아하지 않는다ㆍ언제나 자신들과 같은 삶을 살아 가라고 자신들과 같은 행동을 하라고 요구한다ㆍ 신기한 새를 보면 잡고 싶어 안달나고 새장에 가둬 가지려고 한다 ㆍ반인들이 보는 초인이란 그런 것이다 끊임없이 지켜보고 비난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반인들 그 속에서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초인의 삶 자유인ㆍㆍㆍ 어찌 행복해 보일 수 있으리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곤의 부유 고통의 즐거움 눈물의 기쁨 아픔의 환희를 만끽하며 살아간다 이것을 모르는 반인들은 그저 보여지는 것만으로 .. 2023. 2. 8.
이분법적 사고와 양비론 ㅡ 김형희 인생 칼럼 이분법적 사고와 양비론 ㅡ 김형희 인생 칼럼 천상천하 유아독존 인간이란 존재는 오직 나 하나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ㆍ 그로 인해 자신의 판단은 언제나 옳고 정확하다는 관점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ㆍ. 자기 자신만의 좁고 편협한 생각에서 나온 주관적인 판단력 일 수도 있는데 그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ㆍ 단 두 가지 이것이 아니면 저것이다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간단하게 판단을 내린다ㆍ 자연의 현상들은 단순히 이분법적 사고로 판단하고 규정지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생각과 행동 관계는 단순하게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ㆍ 상당히 복잡한 심리적 상태와 관계적 연결 고리 시간속에서 복잡 다양한 현상이 파생되어 나오고 얽히고 섥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ㆍ 자신이 그런 관계 .. 2023. 2. 7.
오늘의 문제 가장 큰 죄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 맞춰 보시오 오늘의 문제 가장 큰 죄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 맞춰 보시오 첫 번째ㅡ 유부남 유부녀가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는 죄 두번째ㅡ 유부남 유부녀가 배우자를 사랑하면서도 바람을 피는 죄 세번째 ㅡ 유부남 유부녀가 바람을 피면서도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죄 네번째 ㅡ 유부남 유부녀가 바람을 피면서도 또 다른 사람과 섹스를 하는죄 다섯번째 ㅡ 유부남 유부녀가 사랑하지 않는 배우자와 살면서 바람을 피지 않았지만 배우자와 한 번도 섹스를 하지 않는 죄 여섯번째 ㅡ 모두가 다 똑같다 그러므로 논할 가치조차 없다 과연 어떤 죄가 가장 큰 죄악인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 1. 27.
수전노 ㅡ돈을 지키는 노예라는 뜻이다 돈을 모을 줄만 알고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ㅡ 수전노 돈을 지키는 노예라는 뜻이다 돈을 모을 줄만 알고 쓸 줄은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인데 첨단 문명을 걸어가고 있는 오늘 날도 이런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거 같다 ㆍ 인생이란 즐겁게 살기 위해 여러 가지가 필요한 것이며 그 중에 한 가지가 돈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ㆍ 돈을 끝 없이 모으기만 해야 불안하지 않은 인생들ㆍㆍ 결국 돈에 노예로 일 평생 살다가 가는 것이다ㆍ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면 당연히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 주는 것이 좋은 일이다ㆍ 그런데 평생 펑펑 써도 부족하지 않을만큼 많은 재물을 가진 분들이 돈 몇 푼 때문에 실랑이를 하는 것을 보노라면 기분이 씁쓸하고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ㆍ 그런 분들에게는 솔찍히 요구를 들어 주고 싶지가 않다 ㆍ 그 때문에 좋은 .. 2023. 1. 23.
가을의 전설 ㅡ추천영화 ㅡ 내 인생에 가장 감동적이고 가슴을 설레게 했던 영화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영화 가을의 전설 ㅡ추천영화 ㅡ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감동적이면서 가슴을 설레게 했던 인생 최고의 명작 책이라고 하면 테스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고전 영화 중에서 내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한다면 가을의 전설이라고 말할 것이다 전쟁 영웅이라고 불리던 아버지와 그의 세아들이 드 넓은 초원에서 원주민 일가족과 함께 살았는데 그들이 너무나 사랑했던 어머니는 초원의 정막을 견디지 못하고 도시로 떠나가고 어느 날 막내 사무엘이 아름다운 수잔나라는 여인과 결혼을 하겠다며 데리고 온다 사무엘을 사랑한다고 하던 수잔나는 둘째 아들 트리스탄의 자연적이고 강인한 야성미의 매력에 빠져들고 정의감이 강했던 사무엘이 전쟁터에 자원해 입대 하려하자 큰아들 알프레도 둘째 트리스탄이 사무엘을 지키기 위해 함께 전쟁터로 나가는데 사무엘은 .. 2022. 11. 27.
기다림ㅡ힘들지 기다림이 그래도 기다리는거야ㅡ 기다림 힘들지 기다림이 그래도 기다리는거야 기다리지 않아 좋아지지는 않아 기다림속에 오겠지 기다리지 않으면 왔다가 가고 와도 만날 수 없잖아 기다리면 마음 열거야 마음보여 줄 때까지 웃으면서 바라보자 아직은 아직은 그 때가 아닌 거야 때가 되면 다 보여 주잖아 그날을 위해 기다리자 그날은 참 행복한 날이니까 ㆍ 그 날이 되면 그 날이 오면ㆍㆍ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