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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307

국민학교 1학년 때 가출 한 적있다. 지금은 초등학교라고 하지만 내가 어릴 때는 국민학교 였었다. 국민학교 1학년때부터 나는 동네 형들과 함께 어울려 밤늦도록 놀았었다. 그 시절에는 학원이니 과외니 하는 것들이 아예 없어서 아이들은 밥만 먹으면 동네마당에 옹기종기 모여 입이 째져라 웃고 떠들며 소리치고 놀았고, 그렇게 놀면.. 2009. 3. 3.
친구 Sarah Brightman-Dust In The Wind close my eyes난 눈을 감아요.Only for a moment and the moment's gone아주 잠시 동안, 그리고 순간은 지나지요.All my dreams내 모든 꿈은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눈 앞으로 스쳐지나가죠. 호기심일뿐...Dust in the wind먼지에 불과해요.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우리 모두 먼지에 불과해요.Same old song오.. 2009. 2. 26.
우유에 대한 진실과 오해 보통 우리는 우유가 좋은 식품으로 알고 있지만 자연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우유가 무척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식품임을 알게 됩니다. 해외의 자연건강관련 서적을 보면 기관지, 소화기, 순환기 등 대부분의 질환에서 한결같이 우유를 금하라는 처방이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아는 일반.. 2009. 2. 19.
그 사람..... 그 사람..... 길을 나섰다. 귓가에서는 고래사냥과 건배 그리고 영일만친구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칡흙같이 검은 동굴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자동차의 앞길은 반딧불 같은 가로등 불빛들이 반짝이며 마중을 나오는데, 아무도 없는 좁은 길을 구비구비 달리니, 지난 내 모습이 오래된 영화의 .. 2009. 2. 11.
자연을 파괴하는 일은 하느님을 죽이는 짓이다. 발전이란 가진자들이 더욱 많이 가지기 위해 나오는 발상일 뿐이다 라는 말을 듣고 공감을 한적이 있다. 없는 자들에게 발전이란 것이 아무 의미도 없고 오히려 더욱 피폐해지는 결과만을 초래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언제나 발전론자들의 그럴듯한 청사진에 현혹되어 그들의 논리대로 없는자들의 생.. 2009. 2. 4.
연쇄살인범을 비난하는 교인들은 믿음없는 자들이다. 옛속담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 라는 말이 있다.벼랑끝에 몰려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들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싸우다 죽어간 피눈물의 참사현장 그 용산 철거민들을 모조리 내쫓고 그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게되면 수익이 4천억원인가 4조원인가 발생한다는 신문발표를 언듯 읽은 .. 2009. 2. 3.
장기기증 취소 신청을 하였습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http://www.donor.or.kr/]에서 발행하는 선한이웃의 표지모델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장기기증 취소 신청을 하였습니다.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의 책임자는 어청수경찰청장을 선한이웃의 표지모델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 어청수경.. 2009. 1. 14.
아비규환의 지옥풍경..... 어느 순간 거대한 흡입기가 내 몸을 액체를 빨아 들이듯이 순식간에 빨려가게 만들었다. 그곳은 수많은 영혼들이 흥건히 젖은 진액속에서 흐느적거리는 아비규환의 풍경속이였다. 그곳에 내가 있었다. 흐물흐믈한 내 몸은 내 몸이 아니였고, 끈적거리는 점액질로 변한 내몸은 스스로 무엇하나를 할 .. 2009. 1. 13.
신년 가족산행..... 매년 1월1일에는 아들과 광덕산을 오릅니다. 어릴 때 법정스님의 " 무소유" 라는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느끼기도 하였는데.. 절 앞에 이 스님의 글귀가 있네요...종교를 떠나....삶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글귀입니다. 산중턱에서 잠시 휴식..... 큰딱따구리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고 바로 옆에서 벌레를 .. 2009. 1. 1.
태안 신진도의 수상한 횟집 신진도 어시장 풍경..예전에는 섬이였습니다만, 지금은 다리가 놓여서 육지와 다를바 없습니다. 중국과 가장 거리상으로 가까운 항인 안흥앙 바로 건너편에 있는 섬입니다. 이 신진도 때문에 안흥항은 쇄락의 길을 걸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어릴 때 안흥항에서 몇달을 살던 적이 있어서 애착이 많이 .. 2008. 12. 16.
야외에서 내맘대로 올린 나의 결혼식 이야기... 아내와 살게 된 지도 어느덧 20여년이 되가는 것 같다. 한집에서 부부로 지낸지, 10여년이 될 때쯤 올리지 못한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주변에서 자주 이야기를 해왔었다. 아내와 함께 지낸지 10여년이 지났지만, 가진 돈도 없고 형식적인 결혼식같은 것을 굳이 할 필요가 있느냐 라는 나의 사고방식 때.. 2008. 12. 2.
친구 자살하다...... 30여년 전쯤에 가출을 하여 오갈데가 없었던 나는 일명 양아치라고 불리던 사람들과 친구가 된 적이 있었다. 이들은 앵벌이를 비롯하여 도둑질 소매치기 구두딱기 등을 하면서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던 친구들이 였다. 이들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잠시 지낸 것이였다. 그러나 사고방식과 성격이 다른.. 2008. 11. 25.
가수 김장훈의 병을 고쳐주고 싶다는 아내*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치료법* 아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중에 한 사람이 김장훈이다. 아마도 자신은 월세집을 살면서도 벌어들이는 돈의 대부분을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한 때문은 아닌가 싶다. 그런 아내가 요즘 자주 하는 말이 가수 김장훈의 병을 고쳐주고 싶다는 것이다. 많은 선행을 하는 가수 김.. 2008. 11. 21.
경찰에게 바친 뇌물과 백만송이 장미 41579 벌써 25년이 넘은 시절이였다. 친구들과 온양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차를 몰고 돌아오던 때였다. 그 때 느닷없이 불법유턴을 하던 1톤트럭 차의 옆구리를 들이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들었고 뒤이어 경찰이 오자 사고경위를 물었다. 나는 느닷없이 유턴하는 차를 피할 수.. 2008. 11. 1.
친구에게 욕 얻어 먹다.. 채취 해온 약초들을 시골집에 가져다 놓고 되돌아 오는 중이 였다. 갑자기 밤늦게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딸아이의 모습이 떠올라 핸드폰 문자나 한장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고생한 만큼 기쁨도 크겠지"... 라는 내용으로 보내려는 중이 였는데, 그것이 운전을 하면서 문자를 보내려니 영 .. 2008. 9. 4.
딸아이 남친 생기다. 철부지 어린아이는 자신이 철부지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살다가 어느덧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이마에 잔주름이 생겨나기 시작하면 그 땐 그랬구나 하고 철없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부끄러운 마음을 지니게 된다. 요즘 딸아이가 왕성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중인가 보다. 중학교 때.. 2008. 7. 24.
매제 앞에서 무안 당하다. 나의 아버지는 술만 드시면 또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마치 어릴 적 텔레비젼에서 보았던 "두얼굴의 사나이 처럼 말이다. 어느덧 고희가 넘을 정도로 연세도 많이 드셨지만, 술만 드셨다 하면, 젊었을 때의 그 혈기가 여전히 터져 나오신다. 술만 드시면 가해지는 뭇매를 수없이 맞고 자란 나의 삶은 고.. 2008. 7. 22.
가수 한혜진과 김혜연의 차이점 내가 사는 집에서 걸어 십분이면 당도 하는 장소에서 공연이 벌어 졌다.구청이 생긴 축하 기념식이란다.사실 나는 그런 공연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했었다. 산속에 있는데 아내가 저녁에 그곳으로 오라고 연락이 와서 일찍 하산하여 그곳으로 갔다.울려 퍼지는 굉음속에서 어디에 있는지 알수도 없고,.. 2008. 7. 14.
김장훈 실신한 서해안 페스티벌 다녀오다. 오랜만에 어릴적 친구와 함께 대천해수욕장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일산에 사는 이 친구가 대천으로 놀러 가는데 우리 가족들이 함께 놀러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였지만 , 처음에는 거부를 하였었다. 대천 해수욕장은 사실 내가 수도 없이 다녀온 곳이고, 어릴 때는 해수욕장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 2008. 6. 29.
김형희산야초에 대하여.. 어릴 때 술만 드시면 광인으로 변하는 아버지의 수많은 폭력과 공포스런 언어폭력을 피해 산으로 들로 싸돌아 다녔었다. 이 세상에 홀로 내버려진 나를 꼭 감싸안아 준 곳이 대자연이였다. 자연은 나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었고,수많은 풀과 꽃 나무와 동물들은 처절하게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내 마음의 .. 2008. 6. 15.
촛불집회에 다녀오다. 무엇을 할 것인가 미리 계획하고 움직인다기 보다는 마음에서 느껴지는 대로 행동하기를 즐겨하는 나는 갑자기 6.10항쟁기념 촛불집회에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가 이런 내 속을 알았는지 천안 터미널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가지 않을 것이냐고 묻길래 서울광화문으로 갈 생각이라고 .. 2008. 6. 12.
내가 밤[생율]을 사먹지 않는 이유 딱딱하게 씹히는 견과류는 뇌활성에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에 하나가 밤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사람들에게 밤 만큼은 사먹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요즘은 모든 농산물이 독성이 강한 농약이 잔뜩 뿌려져 있다는 것은 누구라도 잘 알겠지만, 밤이라는 견과류도 마찬가지로 농약이 잔뜩 축적되.. 2008. 5. 25.
자동차 매연이 암의 최대원인이다. 첫아기를 낳자마자 위암에 걸려 죽어간 새댁의 모습과 어린 딸을 나두고 폐암으로 죽어가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모녀의 이야기를 텔레비젼으로 보면서, 나의 아내나 아들이 두려운 느낌이 들 정도라고 까지 말을 한다. 사람들은 말을 한다. 왜 신은 아무런 죄가 없는 이들에게 참혹한 고통을 주는 .. 2008. 5. 20.
이계진의원의 거짓말을 보면서... 서민적 어투와 다정다감한 용모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방송을 하던 이계진 의원이 어느날 타락한 정치판에 뛰어 들겠다고 발표를 하였었다. 썩은 정치판에서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가지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고 당당히 당선이 되었었다. 초선의원 시절에는 차떼기 당.. 2008. 5. 8.
구데기를 보면 소름이 끼친다. 어떤 사람은 쥐만 보면 징그러워서 벌벌 떨고, 내 친구중에 배짱이 좋은 친구 한명은 세상 그무엇도 두렵지 않다고 자부하며 살면서도 유독 뱀앞에서만 서면 한없이 작아져서 오그라들어 보일 정도로 최고의 겁쟁이가 된다. 뱀이라는 말만 들어도 두려움에 떨 정도다. 그런데 나는 뱀같은 것은 맘껏 .. 2008. 5. 5.
진달래 꽃밥 만들어 먹기 봄이 되면 연분홍 진달래가 산야를 아름답게 물들이지요. 그 진달래 꽃으로 두견주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진달래 효소를 담가 먹으면 유럽의 전통 와인보다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온 산야에 지천으로 피어나던 귀한 보물덩어리 같은 산야초를 우리들은 그냥 잡풀만도 못하.. 2008. 4. 18.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인생...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생속에서 맘껏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소신껏 행동 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게 어디 자기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리라. 여기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도 몇년[7년]이 지나갔다. 처음에는 내가 이곳에 글을 쓴다는 사실을 아는 주변인들이 없다.. 2008. 4. 17.
초등학교부터 철학을 정규과목으로 신설하자.. 인간은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지닌 존재다. 따라서 외적인 환경과 경험적 학습에 의해 육체적 인지 능력과 삶의 척도에 관한 토대를 마련하고 잘못된 과오를 줄여 나갈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외형적 학습은 한계가 있다. 생각하는 민족성이 아닌 단순한 인생관으로 생을 살다가게 만든다. 암기식 공.. 2008. 4. 12.
삼성 이건희 보다 내가 더 행복하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갑부라고 알려진 대 기업재벌의 회장인 삼성 이건희씨가 요즘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사회적 문제거리로 회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일이 이번 한번 뿐이라면,그나마 이해가 되련만, 벌써 몇차례나 탈세와 불법을 저지르는 못된짓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돈이 .. 2008. 4. 6.
오염된 식생활이 악한 사람을 만든다. 오염된 사람들 자연과 인간은 하나다 라는 말을 알고는 있지만 , 그 말 뜻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어 보인다. 자연이 오염되면 나도 오염되고,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내 몸에 병이 생기는 것은 만고불변의 이치이다. 요즘사람들은 옛날 사람들과 비교하여 조급하고, .. 2008.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