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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를 찾아 떠도는 교인들.... 그리스도인은 주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존재임을 교인이라면 누구라도 아는 사실이지만 그 실천은 극히 미미하다.목사가 없으면 하루라도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접어야 하는 줄로 아는 자들이 많다.. 자신이 주의 종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목사라는 존재에게 일임하고 .. 2003. 6. 17.
교회가 무너질까 염려하는 숭의교회 교인들에게.. 늦은 시간입니다. 그러함에도 마음에서 솟구치는 답답한 것들을 느끼는대로 말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의 본 뜻을 너무도 모릅니다. 하찮은 저같은 자의 말한디에 숭의교회가 쑥대밭이 될까하여 안절부절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에 저는 너무도 놀라지 않을 수없습니다. 기존교회에 회의를 .. 2003. 6. 13.
나부터 살고보자 오래전에 읽은 잡지 기사내용이다. 서울의 어느 마을에 장의사집이 하나 새로 개업을 했나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장의사집이 여느 장사집과 마찬가지로 개업식을 하기전 무당을 불러놓고 신나게 굿을 한판 벌린 모양이다. 장사가 아주 잘되게 해달라고 굿판을 벌린 것인데, 이 모양을 동네 사람들이 .. 2003. 6. 12.
가롯유다와 우리들과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가롯유다를 생각할 때에 굉장히 나뿐 인간으로 치부하는 경우를 많이본다. 마치 가롯유다는 온갓 욕을 먹어도 싸다는 식으로 단정지어 말한다. 가롯유다를 아주 사악한 존재로 만드는 일에는 조금도 양심의 가책을 느까지 않으면서 일반 삯꾼 목사나 간음 목사나 세습목사를 대할 때는 아주 .. 2003. 6. 8.
자연과 그리스도인 자연과 그리스도인 기독교인이 자연보호에 더 앞장서야 하는 이유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아끼고 자연의 고귀함과 소중함을 일찍이 깨달은 민족들은 산에 자생하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를 함부로 꺾는 것을 용인하지 않습니다. 자연을 자신들의 세대에 실컷 이용하여 순간적인 부를 누려야 한다.. 2003. 5. 31.
지구의 멸망을 앞당기는 기독자들... 발전이란 가진자들이 더욱 많이 가지기 위해 나오는 발상일 뿐이다 라는 말을 듣고 공감을 한적이 있다. 없는 자들에게 발전이란 것이 아무 의미도 없고 오히려 더욱 피폐해지는 결과만을 초래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언제나 발전론자들의 그럴듯한 청사진에 현혹되어 그들의 논리대로 없는자들의 생.. 2003. 5. 25.
사냥꾼 이야기 .... [2] 깊은 밤 생전 짖지도 않던 진도개가 밤새도록 짖어댔다. 이상하단 생각을 하였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의문을 자아 낼 뿐이였다. 신경이 쓰여 잠도 잘오지 않았다.아침일찍 총을 들고 뒷산을 올라갔다. 그런데 전날 쳐놓은 덧에 너구리 한마리가 선혈이 낭자하게 피를 흘리며 .. 2003. 5. 22.
김동호 목사의 그릇된 성경해석.[욥기편] 김동호 목사는 욥기의 예를들어 청부의 본을 삼고있다. 욥처럼 정직히고 순수하게 산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말하고 잇다. 과연 욥이 정직하고 순수한 자였을까? 과연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만한 죄를 범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공의로운신 하나님이 어찌하여 욥에게 고난을 허락 하셨을까? 욥.. 2003. 4. 29.
내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잠시 놀다가 가는 세상속에서 인간은 참으로 많은 죄를 짓고 간다. 불교에 몸담으며 살아있는 부처라고까지 칭송받던 성철스님은 죽기전에 한마디 열반송을 남긴다는 것이 자신의 지은 죄가 온 우주를 감싸고 휘어 돌아오고도 남을 정도라고 했다. 그토록 선하게 살려고 애쓰며 십수년동안 면벽수도.. 2003. 4. 23.
너의 눈이 향하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나의 남동생의 제수씨가 아이를 낳느라고 한 동안 동생의 큰 아들을 우리집에서 돌보게 되었다. 남동생의 아들과 나의 아들이 같이 어울려 노는 것이 여간 귀엽고 이쁘지 않은 것이 없었다.그런데 이 두아이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구별을 짓게 되는 내모습을 보고 나에 죄악된 모습에.. 2003. 4. 18.
산나물을 뜯으러 다닙니다.. 요즘은 달래와 머위잎 그리고 원추리가 많이 나옵니다.몇년동안 봄이면 나물을 뜯으로 종종 다녔지만 한번도 야생 달래를 뜯어보지도 ,아예 구경조차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많은 달래를 채취했습니다. 환경오염으로 나물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동물들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몸을 은폐시키고 자연의 .. 2003. 4. 11.
나는 진정 죄인의 괴수임이 분명하다. 내가 얼마나 더러운 인간인가? 그런데 이런 더러운 몸으로 어찌하여 교회에 대한 비판을 하는가? 내 몸부터 잘 치리하고 남의 잘못을 지적하라고 말들을 하는데 사실 어느 인간이 자기 자신을 잘 치리할 수있을까?.나의 마음을 보아서는 그것이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믿는다.. 바로 이같이 인간의 행.. 2003. 4. 2.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내가 더럽고 추하고 위선적인 인간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 순간이 바로 나의 죽음이 닥쳐오는 날이다. 내가 나의 추함과 더러움을 망각하는 날이 내 머리에 교만의 가증함만이 지배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나는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나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는 참으로 교만한 자로다.. 2003. 3. 31.
월급많이 받은 목사가 지옥가야 할까?아니면... 월급많이 받은 목사가 지옥가야 할까?아니면... 가난 때문에 교회에는 갈 엄두도 못내고 가난이 너무 고통스러워 자살한 사람이 지옥가야 마땅한가? 아니면 이런 사람을 본체만체 내자식만 잘먹이고 잘공부시키느라 가난한 자를 거들떠도 안본 목사나 교인들이지옥가야 마땅한가? 먹을 것이 없어 하나.. 2003. 3. 31.
믿음을 마약처럼 사용하는 기독자들 사람은 상대를 잘 알지 못하면 약간의 신비감을 갖기도 힌다.그러나 그것이 깨어�을 때 실망을 금치 못한다. 나는 참으로 추악하고 미련하고 무지한 인간이다. 그런데도 행여나 나를 조금은 괜찮은 인간이로구나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잇을까 하여 나의 실체를 발가벗기려고 하지만 그것이 잘 드러.. 2003. 3. 23.
정해진 계획과 시간이 나를 병들게 한다. 무지하고 아는 지식도 없으면서 글을 쓴다고 일을 벌려 놓았다. 문제는 내가 자유롭게 하고 싶은대로 마음에서 느껴지는 대로 글을 쓴다면 별탈이 없으련만 열흘에 한번은 써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무언의 압력에 내 자신이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란 참으로 인간이나 주위에 존재하는 어떤 .. 2003. 3. 23.
나의 욕심 가득한 꿈 이야기. 목회자들의 설교중에 가끔 큰 꿈을 가진 자가 큰 꿈을 이룬다고 말하면서 야곱의 아들 요셉의 이야기를 예를 드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요셉의 꿈은 요셉의 꿈이 아닌 하나님의 정하신 뜻임을 생각한다면 결코 요셉의 꿈이 아님을 알 수있다. 이런 사실을 익히 잘 알면서 나는 내 자신의 버리지 못하는 .. 2003. 3. 10.
쓰레기통을 뒤지는 아빠... 나는 어려서 서울에 살 때에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쓰레기장으로 자주 놀러 다녔다. 그곳에는 신기한 물건도 많았고 꽤 쓸만한 물건도 종종 나왔기 때문이다. 아침에 가서 저녁 때 까지 쓰레기장을 뒤지고 또 뒤졌다. 그런데 쓰레기를 뒤지면서 항상 불안해 하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넝마주이꾼들 때.. 2003. 3. 1.
지금은 아내와 냉전중.... 그놈의 붕어빵이 문제였습니다.하필 그때 붕어빵 생각이 날게 무어람....몇일전 장모님이 놀러 오셨습니다.사실 못마땅하게 여기던 사위인지라. 제가 말을 꺼내면 호되게 질타를 하시는 편입니다.제가 하는 말을 장모님은 도통 이해를 못하시는 편이지요. 그렇다고 장모님 마음을 즐겁게 해드릴 수있.. 2003. 1. 20.
세상적 복과 예수님의 복. 예수님을 열심히 믿으면 부와 건강을 준다고 말하는 목회자들이 있다.세상복을 잔뜩 받을 수 있으니 열심히만 믿어 보라고 말한다. 그런데 과연 예수님이 그렇게 가르쳐 주었을까? 이 세상이 무엇인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나그네 인생이요, 안개와 같은 곳이 아닌가? 솔로몬의 모든 영광도 들의 백.. 2003. 1. 16.
친구 장인 어른의 죽음을 접하고..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죄 때문에 죽는 것이다. 그러나 죽음을 보거나 들어도 별다른 반응을 느끼거나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그 죽음이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잠시의 충격이 지나면 우리들은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 싶게 웃고 떠들고 재미있게 살려고 애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 2003. 1. 12.
예수님이 말하신 가난이란? 예수님이 말하신 가난이란? 어떤 인간도 자기 스스로는 선한일을 할 수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설령 선한 행동을 할지언정,주님의 뜻에 따라 하지 아니한 일은 죄악일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기준으로 정한 선을 행한다 한들 그것이 아무 의미없는 일이 되는 이유는 자기의 행위이기.. 2003. 1. 9.
어린이와 어른의 차이[?] 빵으로 배만든 이야기 [1] 이것은 아주 통속적인 이야기지만, 나는 어릴 때에 동네 형들에게 맛있는 빵을 빼앗긴 경험이 있다. 빵을 먹는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날에나 먹는 것이니 그 먹는 순간순간이 소중하고 애껴먹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소중한 시간에 동네 형이 나타나서는 내게 말하는 것이.. 2003. 1. 2.
참으로 이상한 일이로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이상하게도 주머니에 돈이 없으면 먹고싶은 것이 너무도 많았다.생각만해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갈 정도로 먹고픈 것이 많았는데, 어쩌다 주머니에 두둑히 돈이 생길라치면 먹고픈 것 이 무엇이였는지 생각도 나지 않을 뿐더러 도통 어떤 것도 먹고 싶지 않을 뿐더러 막상 그 무엇.. 2002. 12. 21.
까스냄새 그 지독함에 대하여.. 까스냄새 그 지독함에 대하여.. [1] 내가 어렸을 때에 부모님은 뻔데기 장사를 하셨었다. 그덕에 아뭍튼 뻔데기는 신물이 나도록 먹었었다. 뻔데기를 실컷 먹어서 그 냄새에 질력이 났건만 , 그 번데기 냄새 보다도 몇백배 지독한 냄새를 맡고 살아야 했다. 그 냄새는 연탄까스 냄새였다.까스냄새를 맡.. 2002. 12. 14.
모기를 먹었습니다. 오래전에 합숙생활을 하며 지냈을 때의 이야기이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밤이였다. 나는 그 때 이부자리를 깔고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다. 옆에 동료 하나도 앉아서 책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귓가에 웬 비행기 한대가 비행 연습을 하며 나를 공격하려 하였다.나는 그것이 나에 몸에 안착하여 열.. 2002. 12. 4.
번지점프를 하다. 나의 어렸을 때의 여자친구는 참으로 용감무쌍하고 겁을 모르던 여걸이엿다. 도대체가 무지막지한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니 웬만한 남자들은 말상대도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물리적인 힘으로도 한 수아래였다. 사실 힘으로야 남자들이 지기야 하겠느냐마는 그녀의 겁없이 행동하는 괴력에 아예 기.. 2002. 11. 24.
절받기를 좋아하시는 하나님[?] 부처님[?] 타종교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은 옳치 못한 일임을 익히 알면서 나는 평소 느껴오던바를 말하련다. 불자들은 부처님에게 절을 한다. 백배니 천배니 열심히 절을 하는데 나의 좁은 소견인지 몰라도 과연 그 절을 받는 부처님이 절하는 사람을 훌륭하게 바라볼까하는 점이다. 또한 만약에 부처님이 자.. 2002. 11. 13.
돈내기를 걸었던 이야기 몇년전 이야기이다. 밤늦은 시간에 술에 취한 손님을 한 분 태웠다. 차림새로 보아 꽤 젊잖은 분 같아보였다. 그리멀지도 않은 곳에 가시는 분이였다. 목적지에 다 도착하니 2500원 정도 나았다. 그런데 이 분이 마구 화를 내시는 것이였다. 요금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였다. 평소에는 2300정도 밖에 나오.. 2002. 11. 3.
꿈은 이루어진다. 그러나.... 오래전 이야기이다..택시를 시작한지 얼마 후부터 렉카차 기사들이 내게 명함을 들이 밀었다. 사고차량을 목격하면즉시 연락을 달라는 것이였다.자기들이 차를 견인하면 대당 삼만원을 주겠다는 것이다. 어느날 인가 골목길을 가는데 사고차량이 실랑이를 벌이는 것 같아 보였다.처음으로 렉카차에.. 2002. 10. 26.